애플, 구글, 아마존이 협력해 스마트홈 기기 인증 표준인 매터(Matter)를 발표했다. 매터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인 스마트 도어, 전구, 온도 조절기 등이 조화롭게 작동하는 스마트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터 로고는 협업을 상징하는 3개 화살표가 있다. 3사는 새로운 표준 인증을 위해 다른 기술 회사와 협력해 올해 후반에 스마트홈 기기 인증을 시작할 예정이다.매터는 필립스...
국내 연구진이 탄소나노튜브에 생체효소를 넣어 유연하면서도 강한 섬유형태의 고성능 생체연료전지를 개발했다.포도당을 산화시킬 때 생성되는 전자를 전극으로 수집해 전력을 만드는 생체연료전지는 상온에서 구동할 수 있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차세대 에너지 공급장치로 주목받고 있다.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김선정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지...
삼성전자가 2세대 3차원 수직구조 낸드인 ‘32단 3D V낸드 메모리’를 양산하기 시작했다.2세대 3D V낸드는 신규설비 투입 없이 기존 1세대 설비를 그대로 활용해 양산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1세대 3D V낸드 기반의 데이터센터용 SSD를 출시해 3차원 메모리 시장을 처음 열었고, 올해에는 2세대 3D V낸드 기반의 프리미엄 PC용 SSD를 출시해 ‘3차원 메모리...
국내 유명 여행사와 파일공유, 쇼핑몰 등 방문자가 많은 국내 웹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빛스캔(대표 문일준) 발표에 따르면, 이들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지와 경유지로 활용됐으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 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유명 여행사는 7월부터 9월 3주차까지 약 13회에 걸쳐 웹사이트에...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만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는 신개념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가 출시된다.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는 ‘U+ LTE무전기’ 앱을 26일 선보인다.  ‘U+ LTE무전기' 앱은 고음질 코덱(압축기술)을 사용해 선명한 음질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LTE네트워크나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곳이라면 대화상대가 전 세계 어디에...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최현용 교수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변조율을 20배 이상 뛰어 넘는 초고도 변조율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고속 레이저를 이용해 위상표면플라즈몬(topological surface plasmons), 즉 위상절연체(topological insulator)의 전자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의학 검사나 건강검진에 사용하는 엑스선을 대체할 수 있는 초고민감도 센서에 활용 가능한 기초기술과...
정부가 2015년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하는 한 해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고용노동부·공정거래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2015년 업무보고의 첫 부분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Ⅰ’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올해 업무보고는 부처별로 보고하던 과거와는 달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과 유기적인 정책 연계에...
네이버가 3분기 매출 7,000억 원, 영업이익 1,890억원, 계속영업순이익 1,431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 성장은 라인 등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2.0% 성장한 2,308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의 33%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4,692억 원으로 매출 비중 67%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진화하는 영화 오토마타(automata)처럼 인간의 개입 없이 ‘진화론’과 ‘적자생존’ 방법을 응용해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이 나왔다.구글 컴퓨터 과학자인 쿠옥르(Quoc Le)와 동료들이 고등학생 수준의 기본적인 수학 개념만을 사용해 최적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자동으로 만드는 인공지능(AI) ‘오토 머신러닝 제로(AutoML-Zero)’를 개발했다.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전문가인 스탠퍼드대학 쿠옥르가 이끄는 구글 엔지니어 팀이 새롭게 발표한 ‘AutoML-Zero’는 인간의 입력이...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고위선출직 선거에서 ITU 표준화 총국장직에 국내 최초로 KAIST 이재섭 연구위원이 선출됐다.ITU 표준화 총국장 선출은 우리나라가 1952년 ITU 가입 이래 고위선출직에 진출하는 국내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재섭 연구위원은 ITU 표준화 총국장직 선거 1차 투표에서 튀니지, 터키 후보자를 제치고 당선됐다.‘ITU 표준화 총국장’은 ITU 표준화 부문(ITU-T)의...
 한국 인공태양 KSTAR가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를 20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핵융합 핵심 조건인 초고온 플라즈마 장시간 운전기술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핵융합(연)) KSTAR연구센터는 24일 2020년도 KSTAR 플라즈마 실험에서 서울대학교 및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핵융합 핵심 조건인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를 20초 이상 연속 운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앱 기술을 농·축 산업에 접목 시킨 것이다. 말 그대로 영농과학화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작년에 설립된 농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그래뇰라(Granular)는 2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의 유수 벤처 캐피탈인 앤드리신 호로비츠, 구글 벤처스, 코슬라 벤처스 등으로 부터 1,87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그래뇰라는 물과 비료를 적게 사용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