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삼성으로서는 보기 드문 행보이다.인수 배경에는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스마트홈 사업과 사물인터넷 시장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삼성이 이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건강관리 플랫폼인 홈킷(HomeKit)을 공개했고, 구글도...
구글이 사용자 주택에 알맞은 태양광을 분석해 주고 추천 보급하는 '프로젝트 선루프(Project Sunroof)'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여러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구글의 ‘프로젝트 선루프’를 보도했다. 프로젝트 선루프는 구글 엔지니어 칼 엘킨이 진행하는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글 지도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집에 얼마나 많은 태양광을 받는지 알려준다. 또한 사용자에게 알맞은 태양광 패널 크기부터 가격, 대여...
구글이 머신러닝 기술을 오픈하자마자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술인 DMLT(Distributed Machine Learning Toolkit)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DMTK는 머신러닝 작업을 한 번에 여러 노드 위에서 모델 학습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해준다.12일(현지시간)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 기트허브(GitHub)에 올려진 DMTK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리서치 랩에서 만들었다. DMLT의 핵심은 개발자들이 쉽게 머신러닝 프로그램 작업을 할 수...
구글이 6월 30일, 안드로이드 7.0 ‘N’ 코드명이 ‘누가(Nougat)’로 확정했다. ‘누가’는 견과류가 포함된 프랑스 과자 이름으로, 8세기 아랍인들의 유럽 진출과 더불어 프랑스에 전파됐다. 그간 ‘누가’ 대신 ‘누텔라’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며, 인기를 모은 명칭은 ‘나초(Nacho)’, ‘난(Naan)’ 그리고 “오소리티(Authority)” 등이 있었다. 하지만 ‘누가’, ‘누텔라’, ‘너겟’, ‘뉴욕치즈케익’ 등을 후보로 하고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LG전자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인 ‘LG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와 ‘심박 이어폰(Heart Rate Earphones)’을 18일부터 북미 최대 전자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한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영국, 스페인, 이태리,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LG 피트니스 앱’을 비롯해,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런키퍼(Runkeeper)’, ‘맵마이피트니스(MapMyFitness)’등 다양한 건강관리 앱을 통해...
삼성전자가 경기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라인을 건설한다.삼성전자 평택고덕산업단지는 총 85.5만평(283만㎡) 규모로, 삼성전자는 이중 23.8만평(79만㎡)을 먼저 활용해 인프라 시설과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2015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2017년 하반기 완공 후 가동에 들어간다.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인프라 조성과 1기 라인 1단계 투자에...
2020년엔 사물인터넷(IoT) 기기 340억 개가 인터넷과 연동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글로벌 시장전문 조사기관 BI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340억 개의 기기들이 인터넷과 연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사물인터넷 기기 전체 규모가 약 100억 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2020년 까지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하고 있다. 해당 분석 보고서에서 2020년 사물인터넷 기기의 총량인...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바둑 세계챔피언 이세돌의 대국을 계기로 글로벌 IT기업들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점점 더 인간처럼 진화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 지능(AI)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인공지능 학습장으로 제공하기로 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AIX’라는 이름으로 마인크래프트용 인공지능 플랫폼을 올 여름에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머신러닝 연구소에서 진행될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로봇 분야를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ERC : Engineering Research Center)로 지원하기 위해 7월 19일(화)부터 연구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소프트로봇’은 지난해 미래부가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발굴한 미래유망기술(소프트로봇, 뇌신경 모방 칩, 자연모사 감각센서, 진단‧치료용 나노머신 등 4개) 중의 하나로 국내외 60여개 기관이 예측한 590여개의 미래기술 정보를 기반으로 시장성과 기술경쟁력, 국가 아젠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전원이 없어도 휘황찬란한 빛이 나고, 밤에도 빛 알갱이 하나만 있으면 영롱한 빛이 나고, 환한 햇빛에서도 다채로운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고(故) 양승만 교수(왼쪽 사진,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와 그의 제자인 김신현 교수 팀이 광식각(Photolithography) 공정을 이용해 차세대 광학소재로 주목 받는 광결정(Photonic crystal)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국내 연구진이 빛을 받을 때 이산화타이타늄이 초친수성을 띠게 되는 원리를 규명해냈다.표면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 초친수성 물질은 눈, 비에도 시야를 가리지 않아야 하는 항공기나 자동차의 유리 등에 널리 쓰인다. 향후 항균, 탈취, 셀프크리닝, 김서림방지 기능을 갖는 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광촉매 코팅제나 필름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제원호...
미국 연방 항공국 (FAA)는 21일(현지시간) 상업용(취미용은 예외) 드론 운영 규칙인, '소형 무인항공기 규정(The Small Unmanned Aircraft Rule)'을 발표했다. 이번 운영 규칙은 2015년 2월 15일 미국 교통부(DOT)와 연방항공청(FAA)이 예비제안(Major Provisions of Proposal) 가이드라인과 2015년 11월 21일의 무인항공기(UAV or UAS) 체계 규제에 대한 태스크포스(TF)의 권고사항을 다룬 최종 보고서(Task Force Recommendations Final Report)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