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생명과학과 서성배 교수와 뉴욕대학교(NYU) 오양균 박사 공동연구팀이 초파리 모델 시스템을 이용해 뇌 속에 체내 혈당에 직접적인 기능을 하는 포도당 감지 신경세포를 발견하고 그 구체적인 원리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초파리 뇌 속의 포도당 감지 신경세포가 인슐린 생산 조직 활성화, 글루카곤 생산 조직 활동 억제 등을 통해 체내 혈당 조절에 어떻게...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정상적으로 발사되면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 성공에 한 발짝 다가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보를 분석한 결과 비행 상황에서 75t급 엔진의 작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4시에 발사한 시험발사체는 151초간 연소되면서 목표치인 140초를 안정적으로 넘겼다.연소 시간은 곧 성능을 의미한다. 이날 발사한 시험발사체는 2021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하는 75t급 액체엔진으로, 발사체의 핵심기술이자 개발 난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된다. 이번 결과로 누리호 엔진은 정상 추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곤충 눈 구조를 모방한 초박형 카메라를 개발했다. 고해상도 이미징을 위한 곤충 눈 구조의 초박형 카메라는 독특한 시각 구조를 가진 부채벌레목 곤충인 제노스 페키(Xenos peckii) 눈을 모사해 개발했다.현재 상용 카메라보다 더 얇은 렌즈 두께와 넓은 광시야각을 갖고 있어 모바일, 감시 및 정찰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