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페이스북, “이용자 증오·분노 부추겨왔다”

- 폭로된 페이스북 내부 문서인 ‘페이스북 페이퍼’ 주요 내용과 쟁점

PxHere, CC0 Public Domain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2004년 창사 이래 17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10대 청소년에 끼칠 악영향을 알고도 방치했고, 증오를 부채질한다는 등 페이스북의 어두운 이면이 적나라하게 담긴 1,000쪽에 이르는 ‘페이스북 페이퍼(Facebook Papers)’로 불리는 내부 문건 폭로 때문이다. 해당 문건은 페이스북에서 컨텐츠 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프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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