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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회피하면서 해양조사·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선박인 자율운항 무인선이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됐다.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다목적 지능형 무인선 국산화 개발 사업’을 2011년부터 총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세이프텍리서치 등 민간기업 11곳과 함께 무인선 개발을 추진헸으며, 지난 2014년 말 개발된 아라곤Ⅰ호에 이어 두 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