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천편일률적이고 잘못 해석되어 왔으나, 그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던 <도덕경>의 참뜻을 밝힌 문제작 <노자, 맨발로 서울에 오다>가 출간됐다. 옮긴이 권혁인이 4년에 걸쳐 해석한 이 책은 왕필본(王弼本)을 바탕으로 삼은 한·중 손꼽히는 학자들의 천편일률적인 해석과 끊어 읽기에 반기를 들고 곳곳에 메스(칼)를 들이댔다. 그럼에도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 노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고스란히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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