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2035년까지 미래 변화를 39가지 영역에서 예측한 ‘대한민국 미래보고서’가 나왔다. 국제미래학회 46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2년여 동안 연구 집필, 교보문고에서 출간됐다. 미래는 어느 한 분야의 발달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기술이 발달하면, 사람들의 삶이 변하고, 사회의 구조가 변화하며 이로써 또다시 새로운 기술이 태동한다.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생태계처럼...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1_PZsRHhT5E]현재 우리 사회는 모든 구조가 패놉티콘(panopticon)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권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인을 사회화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권력은 학교, 군대, 병원, 감옥에서 그 효과를 입증했던 규율로 일반 시민들까지 감시 범위에 넣었다. 권력이 만든 규율은 반성할 일도 없는 시민들에게 반성할 것을 강요했으며, 급기야 우리의...
파이썬(Python)은 1991년 프로그래머인 네덜란드 CWI의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 발표한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로, 플랫폼 독립적이며 인터프리터식, 객체지향적, 동적 타이핑(dynamically typed) 대화형 언어이다. 파이썬이라는 이름은 귀도가 좋아하는 코미디 ‘Monty Python's Flying Circus’에서 따온 것이다.파이썬은 비영리의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이 관리하는 개방형, 공동체 기반 개발 모델을 가지고 있다. C언어로 구현된 C파이썬 구현이...
‘백세코딩'은 행복한 흰머리 개발자로 살아가기 위한 모든 개발자를 위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개발방법론이나 성공하기 위한 비전을 말하고 있지 않다.그저 현실에 지쳐 우스갯소리로 자영업을 하라고 말하는 후배에게 성공한 이야기 보다는 실패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그러한 실수와 실패를 피해가는 방법을 알려준다.개발자가 갖추어야 할 미래의 꿈을 이야기하고 이루기 위한 지식과 기술에 대해서...
소통(communication, 의사소통)은 개인과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글로벌 리딩 기업들 대부분 소통에 엄청난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애플의 경우 50억 달러(약 5조 7,4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돈을 들여 우주선 모양의 원형 건물 애플 캠퍼스2(Apple Campus2)를 건축하고 있다. 창고처럼 뻥 뚫린 개방형 사무실의 페이스북(Facebook) 신사옥도 공간 디자인을 통해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특허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 어떤 기술이 뜰 것인가에 대한 보고서가 출간됐다. 일경BP사의 <IoT의 미래 2017~2026 특허분석편> 보고서를 미래유망기술연구원(대표 정유진)와 IPnomics(전자신문)이 공동으로 번역한 한글판이다. 이 보고서는 사물인터넷(IoT)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 앞으로 10년 동안 중요해 질 것으로 예측되는 테마 17개를 선별해 분석했다. 그동안 IoT 전망에 대한 다양한 서적이 국내에 많이 소개되었지만, 특허분석을...
이번 안희경의 인터뷰도 역시 국경과 민족을 뛰어넘는다. 이 인터뷰를 통해 지구별 곳곳이 다 겪고 있는 고통과 모순의 핵심을 부여잡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눈빛과 숨결을 접할 수 있다. 그들의 겸허하지만 단호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내 마음 속에 공명(共鳴)이 일어남을 느낀다. 그리고 이 세상의 선한 변화를 위하여 그물 이음새 하나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사는 개인은 자기 자신도 잃고 길도 잃기 십상이다. 극심한 경쟁과 위기의식, 그리고 불안을 조장하는 세태 때문일까? 보편적 기준으로서의 정의와 도덕이 무너져 내리고, 우리를 구원해줄 리더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일까? 저자는 자신의 책 ‘나는 길들여지는 것에 반대한다’를 통해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이런 현상을 지적하고, 그 원인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또한...
파르메니데스, 제논, 에피쿠로스, 보에티우스, 아벨라르, 토마스 아퀴나스, 스피노자, 마르크스, 니체, 비트겐슈타인, 푸코...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인류 사상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천재 철학자 11명의 사상을 들여다본다. 사람들은 ‘철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먼저 머리를 흔든다.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철학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바로 그 어려운 철학을 평생 배우고 익힌...
레이첼 칼슨과 그녀의 책 ‘침묵의 봄’(1962)은 고맙게도 살충제 제조사들의 탐욕스럽고 비윤리적인 행위로부터 우리와 야생생물을 구해주었다. 칼슨은 1964년 암과의 전투에서 패했지만, 그녀가 시작했던 환경운동이라는 까다로운 전투는 오랫동안 끝나지 않을 것이다. -책 속에서 상업화되어 사육되는 닭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새가 또 있을까?“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는 치킨(Chicken)이 있다”는 말장난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전 세계적으로 인간보다...
어떻게 해야 창조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창조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무엇인가? 새로 나온 책 <컴퓨팅 크리에이터>에서 저자는 ‘속성변화법’을 제시한다. 속성이란 어떤 객체가 가지고 있는 성격을 일컫는데, 이를 조금만 변화시켜도 지금까지는 다른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창조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좋은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통 사람에게는...
페이스북 메신저부터 킥, 슬랙봇,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그리고 이메일 봇에 이르는 새로운 대화형 앱이 소프트웨어와 인터랙션하는 방법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제이펍이 출간한 새 책 <봇 설계는 이렇게 한다: 다양한 봇으로 알아보는 대화형 서비스 만들기>는 실용 가이드로 그 대상이 새로운 소비자용 서비스인지 기업용 효율성 제품인지에 상관없이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