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나노그물로 '고집적 유연 뇌전극'을 만들어 생쥐 두개골 표면에 붙여 고주파뇌파(HFBs)를 측정한 결과, 기존 전극보다 4배 이상 잘 감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뇌, 심장, 근육 등에서 나오는 생체 신호는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연구진이 나노물질과 바이오 물질을 결합해 생체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생체 신호 감지 효과는 큰 신소재를 개발했다....
인텔, BMW 그룹, 모빌아이(Mobileye)가 2021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협력에 나섰다. 이 세 기업들은 자동차, 컴퓨터 비전 및 기술, 그리고 머신러닝 등 업계에서 각각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의 자동화된 주행은 우리의 삶과 사회를 훨씬 더 향상시켜줄 것이지만 완전 자율주행의 세상으로 가는 길은 복잡하며, 차량의 도어락에서 데이터센터까지 네트워크...
 팬택이 결국 26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냈다. 1200여명의 팬택 임직원이 실직될 위기에 처했다.팬택은 법정관리인인 이준우 대표 이름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14년 8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팬택은 3차례의 매각 시도가 모두 무산되면서 결국 26일, 법정관리 폐지 신청을 택했다.기업회생절차 폐지(중단)를 신청했다고 해서 곧바로 파산 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법원이...
빅데이터는 그 속성 상 데이터의 모수가 커야하고(big), 정성적으로 신뢰도와 효용성이 높은 데이터(data)가 있어야 한다. 물론 시작이 그렇다는 것이지, 데이터만으로는 별다른 가치를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다.데이터가 확보되면 분석을 통해 가치 있는 결과가 도출되어야 하는데, 그 분석에 필요한 로직은 목적에 따라 정교하게 설계되어야 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지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사전...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로봇생산 9조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로봇 강소기업의 핵심 기술개발 지원과 로봇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수요를 반영한 테마 R&D 추진과 R&D 우수 결과물의 국내외 보급사업 추진 등으로 로봇산업의 발전역량을 확충한다. 또 재난·헬스케어 로봇 실환경 테스트베드 및 마이크로 의료로봇 제품화 기반 구축으로 산업성장...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 빅데이터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 기반 아이디어 사업화 및 국내 우수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의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데이터 처리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부각되면서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자금, 인력, 데이터 활용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빅데이터 활용에...
애플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연구하는 수백 명 규모의 비밀 연구개발팀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은 애플이 최근 VR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평가받는 더그 보먼(Doug Bowman)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 computer science) 교수를 영입했다. 더그 보먼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AR) 헤드셋 ‘홀로렌즈’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이 있다.미국...
네이버가 국토부로부터 국내 IT업계 첫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 받아 실제 도로에서 주행 실험을 실시한다.    네이버는 지난 달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네이버랩스(www.naverlabs.com)가 국토부가 부여하는 자율 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가 지난해 DEVIEW 2016을 통해 공개했던 네이버랩스의 자율 주행 기술이 실제 도로 상에서 시험이 가능한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임시운행 허가는 국내...
2014년 5월 22일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8개의 웨어러블 전자기기(시계, Gear)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이번에 등록한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디자인은 4각형이 아닌 둥근 형태로 전통적인 둥근 원 모양의 시계를 닮았다. 따라서 둥근 모양의 화면을 가진 모토로라의 스마트 워치 모토360과도 닮았다. 스마트 워치는 기존 시계처럼 둥근 디자인을 해야 최고이다. 만약 특허에서처럼 실제로 둥근...
구글의 국내 지도 국외 반출을 안보 등의 이유로 허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은 18일, 구글(Google)의 지도 국외반출 신청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에서 “지도의 국외반출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 최병남 원장은 “구글의 지도반출 요청은 남북이 대치하는 안보여건에서 안보...
인간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드디어 나타났다.영국 레딩대(www.reading.ac.uk)는 영국 왕립학회(로열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튜링 테스트 2014' 행사에서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판별 기준인 '튜링 테스트'를 세계 최초 통과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튜링 테스트는 과학적·철학적 의미에서 '인공 지능'의 판별 기준으로 기계가 인간과 얼마나 비슷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진정한...
그동안 알려졌던 1만 시간의 노력으로 선천적 재능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만 시간의 법칙으로 알려진 책은 2009년에 출판된 베스트셀러 맬컴 글래드웰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선천적 재능보다는 1만 시간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미국 프린스톤대의 맥나마라(Brooke N. Macnamara) 교수, 미시건주립대의 햄브릭(David Z. Hamb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