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애플의 자동주행차 ‘타이탄 (Project Titan) 프로젝트’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트위터에 게시됐다.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추진 중인 '보야지(Voyage)'의 공동창립자 맥콜리스터 히긴스(MacCallister Higgins)는 “차량에는 애플의 상징인 흰색 거치대에 벨로다인(Velodyne)이 제작한 6대의 라이다(LIDAR)가 장착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동영상에 등장하는 이 차량은 렌트카 업체 허츠(Hertz)로부터 임대한 렉서스 RX 450h 스포츠 유틸리티(SUV) 흰색 차량 지붕에...
미래가 과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역행성'이 과학자와 철학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그때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후회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과거의 행동이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는 '순행성(prograde motion)'이라는 개념이 현대 과학에서 일반적이다. 하지만, 일부 물리학자와 철학자들 사이에서는 미래의 행동이 과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역행성(retrograde motion)'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역행성의...
구글 산하 인공지능(AI) 업체 딥마인드(DeepMind)가 게임 규칙을 배우지 않고도 이기는 방법을 스스로 학습해 나가는 AI ‘뮤제로(MuZero)’를 발표했다.인간지능 능력 중 계획 기능은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동안 인공지능에 계획 기능을 구성하는 것은 주요 과제였다. 기존 알파고와 알파고 제로, 알파제로는 처음부터 게임의 규칙을 반드시 사전 학습시켜야...
최근 딥마인드 인공지능(AI)이 고대 그리스 비문을 해독하고, 일리노이대학은 AI로 아기의 울음소리를 구별하거나 IBM은 액체의 맛을 알아내고 있다. 이처럼 AI로 인해 인간의 감각이 디지털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구글이 냄새의 분자구조를 분석해 냄새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연구 결과는 공개형 논문 초고 저장소인 '아카이브(arXiv.org)'에 논문명 ‘향기에 대한 기계 학습: 작은 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