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회적기업 ”홍보대행사가 팔 걷었다”
by 이희선 2011-02-23 19:37:29
현정부의 대기업 · 중소기업 상생이 새해 경제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상품 · 서비스를 개발하고도 광고비 부담으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겠다고 한 홍보대행사가 나섰다.
홍보마케팅 전문기업 나비미디어(www.nabimedia.co.kr)가 중소기업의 최대 고민꺼리인 홍보마케팅 업무를 무료로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제대로 홍보마케팅 런칭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3월말까지 홍보의뢰 접수내용을 검토해 3개기업의 무료 지원 대상을 선정하여 3개월동안 홍보마케팅 활동을 대행해 준다.
접수시 원하는 마케팅 대상 제품을 지정해서 회사소개서와 해당상품의 소개서를 담당자 연락처와 함께 이메일(aha31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후에는 담당자에게 심사진행상황과 선정결과 등이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한편 이회사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비영리기업과 사회적기업에 꾸준히 홍보대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을 돕겠다고 전했다.
나비미디어 측의 관계자는 “신제품을 출시한 경우에도 비용이 없어 마케팅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현장의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그런 경우에도 수행할 수 있는 각종 홍보, 마케팅 방법을 개발해 제안한다”고 말하며 현실에 맞는 마케팅 방법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번 마케팅 컨설팅에 기본 홍보계획 수립과 함께 트위터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UCC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등 마케팅 현장에서 활용하는 최신 방법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료 마케팅 지원 외에 현재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라도 최신 마케팅 방법에 대한 문의에도 무료 상담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만 마케팅홍보연구소장은 “모든 영업현장에서는 마케팅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마케팅 비용과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마케팅부문에 대한 비용지원이 포함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