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초기 파트너 9곳 공개

▲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Klaytn) 웹 사이트 화면 갈무리

카카오가 22일,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Klaytn)' 초기 서비스 파트너를 공개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지난 8일 테스트넷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의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비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하며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메인넷 오픈에 맞춰 디앱 서비스를 선보여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Klaytn)이 초기 서비스 파트너사 9곳을 22일 공개했다. [카카오 제공]

게임 분야에서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위메이드트리는 2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위메이드의 다양한 IP(지적재산권)들을 포함해 시장 내에서 검증된 인기 게임 콘텐츠를 블록체인과 연결할 계획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픽션 네트워크'가 참여한다. 픽션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웹툰, 웹소설 등의 창작자와 이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로, 이용자가 100만명에 이르는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 블록체인 기반 개인 맞춤형 푸드 추천 서비스 플랫폼 '힌트체인'을 운영하는 '바이탈힌트' △ MLB, NBA 등 종목별 판타지 스포츠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포츠플렉스'를 운영하는 '나부스튜디오' △ 뷰티 SNS이자 국내 최초의 상용화 디앱 '코스미'를 런칭한 '코스모체인' △ 게임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플랫폼 'VETTA' △ 난치병·희귀질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기록하는 '휴먼스케이프' 등 총 9개 기업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클레이튼은 이처럼 제한된 파트너 대상으로 테스트넷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분기 중으로 메인넷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메인넷 오픈 전에 추가적인 파트너십 체결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비스 파트너 이외에 클레이튼 테스트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발자는 클레이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 여부는 내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iT뉴스 / 이강민 기자  kang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