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하이드로젤을 기반으로 여러 종류의 유전자를 동시에 증폭함으로써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을 손쉽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하이드로젤은 통상적으로 수분 함량이 90%인 친수성 고분자로서 뛰어난 생체친화성 때문에 인공 장기, 약물 전달 캐리어 등으로 사용된다.이 연구는 최낙원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최정규 교수(고려대학교) 공동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나노융합2020사업,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관고유사업의...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는 암 뿐 아니라 구토, 탈모, 피로감, 적·백혈구 감소 등의 부작용과도 싸워야 한다.반면 방사선 치료법의 경우 통증이 없고 통원치료가 가능해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값비싼 수입 장비를 사용한다는 점, 종양 주변의 정상조직까지 방사선에 노출되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환자가 호흡할 때마다 종양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추적하기 어려워 실제 종양...
미국에서 소비되는 항생제 중에서 인간이 먹는 부분은 겨우 20%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80%는 누가 먹을까? 놀라지 마시라, 그걸 먹는 건 소, 돼지, 닭 등의 가축이다. 왜냐고? 미국의 농민들은 '가축의 성장을 촉진'하거나 '가축의 건강을 저렴하게 지키기' 위해 항생제를 애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항생제들은 현대의약으로 처치할 수 없는 세균인 ‘슈퍼버그(superbugs)’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은 선천성면역 경로인 ‘cGAS-STING pathway’가 관여한다. 스위스 로잔 연방 기술 연구소(EPFL)와 세계보건연구소(Global Health Institute) 등 공공연구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뇌의 염증은 미세아교세포 내 손상된 미토콘드리아에서 DNA가 새어 나와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연구 결과(논문명: cGAS–STING drives ageing-related inflammation and neurodegeneration)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8월 2일 실렸다.‘cGAS-STING pathway’는 자연면역...
인간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드디어 나타났다.영국 레딩대(www.reading.ac.uk)는 영국 왕립학회(로열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튜링 테스트 2014' 행사에서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판별 기준인 '튜링 테스트'를 세계 최초 통과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튜링 테스트는 과학적·철학적 의미에서 '인공 지능'의 판별 기준으로 기계가 인간과 얼마나 비슷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진정한...
인간의 피부 노화와 탈모를 막을 수 있는 길이 '쥐 실험'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피부 노화와 탈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험 결과는 오직 쥐에게만 효과가 입증되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세포 발전소라고 불리는 미토콘트리아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버밍햄캠퍼스의...
국내 연구진이 수명이 매우 짧아 인간이 통제 불가능했던 분자의 반응시간 영역을 1만분의 1초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포항공과대학교 김동표 교수팀은 일본 준이치 요시다 교수(쿄토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 온라인판 5월 6일자에 게재 됐다.(논문명: Submillisecond Organic Synthesis:  Outpacing Fries Rearrangement through Microfluidic...
지난해 11월 중국 과학자인 허 젠쿠이(He Jiankui)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가위 CRISPR/Cas9를 사용해 유전자 편집 쌍둥이 여아를 탄생시키자 과학자의 윤리와 관련해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당시 “윤리적인 문제가 있다”는 비판에 중국 정부는 허 젠쿠이를 수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현재 허 젠쿠이가 10개월 넘게 행방이 묘연하고, 세계 첫 맞춤형 아기인 쌍둥이도 소재를 알 수...
반려동물이 주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에서는 반려견을 기르는 것이 주인의 정신적 안정과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시간주립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행복도 측면에서 보면 인간을 그다지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 결과(논문명: The Perks of Pet Ownership? The Effects...
연필심에 사용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흑연은 탄소들이 벌집 모양의 육각형 그물처럼 배열된 평면들이 층으로 쌓여 있는 구조인데, 이 흑연의 한 층을 그래핀(Graphene)이라 부른다. 그래핀은 0.2㎚의 두께로 물리적, 화학적 안정성이 매우 높다. 2004년 영국의 가임(Andre Geim)과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연구팀이 상온에서 투명테이프를 이용하여 흑연에서 그래핀을 떼어 내는 데 성공하였고, 그 공로로 이들은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로 주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의 이동성이 빠르다.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며, 최고의 열전도성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열전도성이 높다.
박쥐가 내는 끽끽 소리에는 미묘한 뉘앙스가 숨어있다. 그들의 일상적인 발성은 특정 개체를 향한 '메시지'로, 불특정 다수를 향한 '방송'이 아니다. 그리고 얼핏 들으면 다 그게 그거 같지만, 그들의 소리에는 발신인(emitter), 수신인(addressee), 맥락(context), 행동(behavior)에 관한 정보가 담겨있다.동물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말다툼을 엿들으려고 굳이 <둘리틀 박사의 바다 모험>에 나오는 여러 동물들과 대화 할...
호주 멜버른대학과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사막과 같은 물이 없는 지역 공기에서 직접 전기분해로 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공기 중에서 물을 흡수하고 전기분해를 사용하여 태양 전지판이나 풍력 터빈으로 구동되는 수소를 만들 수 있는 직접 공기 전기분해(DAE)’라는 프로토타입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액체 상태 물 없이 공기 중의 수분을 사용해 전기분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