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팀이 제대혈(탯줄과 태반에 들어 있는 혈액)을 이용한 새로운 줄기세포 이식 치료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여성 환자를 완치시켰다. 지금까지 과학적인 방법으로 HIV 완치 사례는 이번이 3번째고, 여성이 완치된 건 처음이다.미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UCLA)와 존스홉킨스대학 공동 연구팀은 15일(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콘퍼런스(CROI, 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에서 HIV...
여러분이 어떤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있을 때에는,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 옆 사람이 지껄이는 소리,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설사 다 끓는 커피 향기의 냄새도 맡을 수 없고 누군가 바라보는 시선도 인식할 수 없다. 반면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 향기를 즐기면서 동시에 슬라이드 작업 등의 멀티태스킹(Multitasking) 작업도 할 수...
물리치료에서 인체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전기치료가 시행되고 있는 등 인체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것이 다양한 건강관리와 병의 치유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스웨덴 찰머스공대연구소(Chalmers Institute of Technology)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University of Freiburg) 연구팀이 '피부에 전기를 흘려보내면 상처 치유 속도를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 상처 등의...
국내 연구팀이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살아있는 동물에서 기억의 단위인 시냅스의 형성과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시냅스 변화에 따른 뇌 기능 및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 연구팀이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권형배 교수 연구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의 이상규 박사...
1회 투여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이 추가접종하면 항체가 접종 4주 후에는 9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 연구팀은 ‘Ad26.COV2.S 백신’ 1회 접종 또는 2회 접종한 20명과 위약을 접종한 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런데 2차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에게서 항체가 빠르고 강력하게 증가했다. 접종 후 28일 동안 항체 수치가 9배나 증가한 것이다.‘Ad26.COV2.S...
영화 '마션' 속 마이크로 생태계처럼 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에 실려간 목화씨가 달에서 싹을 틔우는데 성공했다.15일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15일, 인류 최초로 달 뒤편에 착륙한 우주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섭씨 100도와 영하 100도를 오가는 달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수 용기 안에서 식물과 나방을 키워내는 실험에 착수했다고 사진을 공개했다.100일간 진행될 예정인 이 실험에서 중국은 높이 18㎝, 지름 16㎝의 원통형 알루미늄 합금 용기 안에서 토마토와 샐러드용 갓류 식물인 크레스를 키워낼 계획이다.크레스가 뿌리를 내린 뒤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동안에 용기 속 누에 알은 부화과정을 거쳐 나방으로 성장하게 된다.누에는 토마토와 크레스가 배출하는 산소를 소비하게 되며, 대신 식물이 필요로 하는 이산화탄소와 거름으로 쓰일 배설물을 공급한다.
탄수화물의 한 종류인 전분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만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은 소화가 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서 대장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이런 저항성 전분을 꾸준히 섭취하면 유전성 암 발생이 60%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이런 효과는 전분 섭취를 중단하고 10년 후까지 지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저항성 전분은...
인간을 비롯해 다른 많은 동물은 수컷이 암컷보다 더 빨리 늙고 일찍 죽는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호르몬 영향이나 유전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수컷은 암컷보다 더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전적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더 많은 유전적 질병에 걸리기 쉽고, 더 많은 유전적 돌연변이를 겪을...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에게 있어 자연은 매우 귀한 통찰을 주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기술 발전은 자연모방과 생체모방을 통해 보다 정교한 시스템을 만들었다.최근 맨체스터대학(University of Manchester) 연구팀은 곤충들이 페로몬을 사용해 통신하는 방법에서 영감을 얻어 군집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페로몬은 동물과 인간이 몸 밖으로 분비하는 화학 물질로 다른 동물의 특정한...
최초 전신마취는 1846년 하버드 의대 윌리엄 모튼이 동료 의사 존 워런과 에테르(레테온)를 이용해 환자를 전신 마취시킨 다음 목에서 종양을 없애는 데 성공했다. 이 수술은 공식적으로 이뤄진 최초 전신마취 외과수술이다.전신마취는 서양의학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왜 전신마취를 하면 사람들은 의식을 잃을까?”라는 이유는 100년 이상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최근 이 수수께끼를 밝히려는...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생명연장 비밀인 텔로미어(telomeres)가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나바라대학(Navarra University) 연구팀은 하루에 3회 이상 정크푸드나 패스트푸드, 간편식품 등 가공식품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9월 1일(현지시각)부터 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유럽 비만 국제회의(ECOICO 2020)’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논문명: Ultra-processed food consumption and...
식물의 자연 광합성 반응을 모방한 친환경적인 리튬공기전지가 숙명여대·UNIST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류원희 교수(숙명여자대학교), 류정기 교수(UNIST) 공동연구팀이 인공광합성 촉매를 적용해 리튬공기전지용 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상용되는 리튬이온전지로는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가 200~300km 내외에 그친다. 한 번 충전으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기 어렵다. 반면 리튬공기전지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에너지밀도가 2~3배 높아 500km 이상 장거리 운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