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배양해 인간 뇌 구조 발달과 기능을 구현한 ‘뇌 오가노이드’(뇌 유사 장기체)는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오가노이드란 시험관내에서 생성된 장기로, 실물의 장기보다 작고 단순한 조직이면서, 진짜에 똑같은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기술은 2010년대 초부터 급속한 발전을 이뤄지고 있다.인간 태아와 유사한...
글로벌 IT기업들의 3차원 OS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 최근 구글이 AR 기기용 운영체제(OS)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페이스북도 이미 차세대 증강현실(AR) 기기용 OS 개발을 진행 중이다. OS의 강자 마이크로소프트도 사티아 나델라 CEO는 빌드2021 기조연설을 통해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차세대 윈도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지금까지 모든 2차원 디스플레이가 3차원으로 진입하는 것은 당연한...
FBI가 마음만 먹으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비롯해 애플 아이메시지(iMessage), 왓츠앱(WhatsApp) 등에서 개인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정부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비영리단체인 국민의 재산(Property of the People)은 FBI가 내부적으로 사용했던 각 메시지 앱에 요청할 수 있는 데이터 목록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FBI 내부 문서에는 라인(LINE), 아이메시지(iMessage), 왓츠앱(WhatsApp), 시그널(Signal), 텔레그램(Telegram),...
새로운 암 치료로 주목을 받는 모노클로널 항체 치료법이 뇌 속에 생긴 암에는 효과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캐나다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 빔으로 모노클로널 항체를 뇌로 보내는 치료법을 개발했다.모노클로널 항체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나 암세포 등 생체의 특정 세포 또는 항원에만 특이 반응을 보이는 활성이 높은 인체가 생산한 특정 항체를 복제하여...
 ‘코로나 우울(Corona Blue)’로 인한 우울, 불안감, 외로움, 고립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Untact)가 등장하고 대리체험과 타인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대면(Ontact, Online + Contact) 서비스가 등장했다. 또 함께 사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 등 소수 친밀한 관계에 집중하는 경향인 깊고 가까운 만남(Deeptact, Deep + Contact)이 가시화됐다.온라인 여행체험 서비스인 ‘가이드라이브’, 스마트폰으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2004년 창사 이래 17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10대 청소년에 끼칠 악영향을 알고도 방치했고, 증오를 부채질한다는 등 페이스북의 어두운 이면이 적나라하게 담긴 1,000쪽에 이르는 ‘페이스북 페이퍼(Facebook Papers)’로 불리는 내부 문건 폭로 때문이다.해당 문건은 페이스북에서 컨텐츠 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프랜시스 하우건(Frances Haugen)이 미국 의회와 언론...
 로봇이 사람처럼 다쳤을 때 피부에서 통증을 느끼고 스스로 복구할 수 있는 '미니 뇌'가 개발됐다.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TU Singapore) 연구팀은 사람 뇌에서 영감을 받아 로봇이 인공지능(AI)을 통해 통증을 인식하고 손상 시 자가 복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연구 결과(논문명: Self healable neuromorphic memtransistor elements for decentralized sensory signal processing in robotics)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이른바 ‘6G(6세대 이동통신)‘은 수많은 소형 무선 셀로 구성된다. 따라서 현재 기술 중 테라헤르츠(THz) 주파수가 가장 이상적이다. 도이칠란트 카를스루에공과대학((KIT, 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팀이 단일 다이오드를 특수 신호처리 기술과 결합해 간단하고 저렴한 테라헤르츠 수신기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110미터 거리에서 0.3테라헤르츠 의 반송파 주파수로 115기가비트/초(Gbit/s) 데이터 속도로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논문명: Generalized Kramers–Kronig receiver...
2021년 노벨물리학상은 복잡계(complex systems) 연구자 3명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전 세계 복잡계 연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지구의 복잡한 기후와 무질서한 물질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넓힌 물리학자 슈쿠로 마나베(Syukuro Manabe)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90), 클라우스하셀만(Klaus Hasselmann) 도이칠란트 막스플랑크 기상연구소 창립자(90), 조르지오 패리시(Giorgio Parisi)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교수(73) 등 3인을 선정했다.기후는...
 사람 피부처럼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전자피부가 개발됐다. 이는 보다 스마트한 인공 보철물과 정교한 피드백 시스템을 탑재한 지능형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RMIT) 연구팀은 신경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사람 피부 반응을 모방해 통증뿐만 아니라 온도, 촉감 등에 반응하는 인공피부를 만들었다.연구 결과(논문명: Artificial Somatosensors: Feedback Receptors...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흉악범죄를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예비 범죄자를 미리 체포되는 미래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범죄에 가담할 수 있는 사람과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위치를 예측하는 시스템이 캐나다 경찰에 도입된 것으로 드러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국제인권프로그램(IHRP)과 시민연구소(Citizen Lab)는 지난달 공동보고서(To Surveil and Predict: A Human Rights Analysis of Algorithmic Policing in...
 브리검영대학(BYU, Brigham Young University) 연구팀이 Wi-Fi 기기의 통신 거리를 60m 이상 대폭 연장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장치가 WiFi에 연결하기 위해 액세스 포인트에서 발생되는 비콘 신호를 수신해야 한다. 비콘 신호는 SSID 및 액세스 포인트를 지원하는 속도 등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그 통신 속도는 최소 1Mbps. 따라서 액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