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표면에 달라붙은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수초 안에 살균하는 마스크가 출시됐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자가 외출 후 안심하고 집에 들어올 수 있다.
주식회사 나인탑이 출시한 ‘탑 에어 마스크’는 바이러스 차단은 물론, 세균이 표면에 닿고 나서 수 초 내에 99.9% 살균이 된다.
‘탑 에어 마스크’는 기존 마스크 부직포에 살균(이온칼슘)과 숯(활성탄) 기능들을 첨가했다. 이온칼슘은 칼슘을 나노입자보다 작게 나눠진 이온화된 칼슘으로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 살균제다. 대게 살균 소독제는 알콜(에탄올)을 사용하고 있다.
또 항균기능과 유해물질 차단력이 뛰어난 활성탄을 소재로 마스크 겉감과 안감에 특수 살균처리 했다. 마스크 장시간 착용으로 마스크 내부에도 번식하는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 19(COVID-19) 사태로 인해 일상이 된 마스크 착용은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 특히 피부나 입속 세균을 내부에서 증식시켜 피부염증이나 폐렴 등을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탑 에어 마스크는 외부 세균을 즉시 사멸시키고 외부 냄새를 95%이상 차단한다. 또 마스크 내부에 세균을 99.9% 살균해 기침이나 재채기, 대화 등 비말로 인한 입 냄새 탈취기능을 더했다. 술과 담배 냄새도 제거한다.
또한 양계장이나 우사, 돈사 등 악취가 심한 장소에서 착용했을 때도 좋다. 기존 마스크와 달리 탑 에어 마스크는 분자 결합을 분해해 냄새 근원을 제거하는 소취율(냄새 제거)이 95% 이상으로 악취를 원천 차단한다.
탑 에어 마스크 제조사 나인탑 측은 “항균 테스트 결과 살균력이 15초 내에 70~80%, 30초에는 99.99%로 뛰어나다”라며, “몸에서 나온 독소배출도 제거해주므로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걸어놨다가 다음날 사용해도 청결해 보통 3~4일 사용 가능하다. 판매 가격도 기존 마스크와 같다”라고 밝혔다.
한국표준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SGS KOREA,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송인더스트리 등으로부터 소취 및 살균, 중금속, 비말(발수) 실험 인증서를 받은 탑 에어 마스크는 기능 및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
한편, 탑 에어 마스크는 현재 전북지역 대학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활동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한비 기자 @it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