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극비 인공지능 프로젝트 ‘NEON’ 공개

출처: 네온(NEON) 공식 사이트 (www.neon.life)

삼성전자 비밀 연구팀 ‘STAR(Samsung Technology & Advanced Research)’ Labs’가 ‘네온(NEON)’이라는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2020년 1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공개한다.

현재 네온(NEON) 공식 사이트는 공개됐지만, 로고만 있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다. 또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도 개설되어 연일 네온을 홍보하는 글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STAR Labs의 전략 책임자인 보 문(Bo Moon)은 트위터를 통해 “주말에도 야근하면서 다시 창업하고 있는 것처럼 살고 있다”며, “CES 2020에서 커다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암시 글을 남겼다.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 STAR Labs 소장도 네온(NEON)을 띄우는 트윗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트윗에서는 “CES 2020에서 네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엘리자베스’의 감독인 세카 카푸어(Shekhar Kapur)는 “삼성이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고 NEON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어떤 것이 진짜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인공지능이다. 네온은 인공지능이지만 인공적이지 않다”라고 트윗 글을 남겼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AI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는 “2020년에는 5세대 이동통신시스템(5G)의 보급이 본격화 된다.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고품질의 음성인식이 적용될 것”이라며, “결국 네온은 삼성전자가 2017년에 발표한 빅스비(Bixby)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도 AI가 탑재된 갤럭시 시리즈를 포함한 각종 스마트 기기와 스마트 가전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기기에 AI 플랫폼을 탑재한다는 목표 아래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 인력도 계속 충원하고 있다.

김한비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