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이수스, 라즈베리파이 대항마로 엣지 AI 팅커 싱글보드 출시

머신 러닝이 IoT 기기로 진출하고 있다. 머신 러닝은 향후 수 년 내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 예상되며,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부문을 포함해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이 에이수스(ASUS)와 손잡고 라즈베리파이에 도전하기 위해 록칩(Rockchip) 기반의 '팅커 보드(Tinker Board)'를 출시했다. 구글은 머신 러닝 솔루션의 선두 주자 중 하나이며, 추진 중인 사업 분야에서 IoT는 최우선 순위 중 하나다. 

두 회사가 협력하고 있는 팅커보드는 라즈베리파이와 같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크기의 싱글보드 컴퓨터(SBC, Single Board Computer)다. 

팅커 엣지 T(Tinker Edge T) [출처: 에이수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의 목적은 엣지 AI 컴퓨팅에 있다. 크기는 작지만 이미지 인식 및 업스케일링을 위해 AI 지원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새로운 ‘팅커(Tinker)’시리즈는 이미지 인식을 위한 AI 기반 응용 제품에 중점을 둔 소규모 시스템을 위해 설계됐다. 

보드는 텐서플로 라이트(TensorFlow Lite)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엣지(Edge) TPU 프로세서가 장착된 NXP i.MX8M으로 구동되는 팅커 엣지 T(Tinker Edge T)와 4K 기계 학습에 최적화 된 Rockchip RK3399 Pro NPU가 장착된 팅커 엣지 R(Tinker Edge R) 2가지 모델이 있다. 

두 모델 모두 안드로이드(Android)와 데비안(Debian)을 공식 지원한다. 하지만 모든 리눅스(Linux), 윈도(Windows) 또는 맥OS(MacOS) 시스템에서 쉽게 실행되도록 조정할 수 있다. 

팅커 엣지 T는 USB Type-C 포트, USB 3.0 포트 한 쌍, GbE LAN 포트 및 HDMI 포트가 장착됐다, 

문제는 가격이다. 적어도 라즈베리파이 가격 정도이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아직 가격에 대한 언급은 없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오는 11월 20일 일본에서 열리는 ‘IoT Technology 2019’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들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