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품 사진 및 후기 공유 ‘스파크’ 출시

아마존이 프라임 고객을 대상로 제품 사진과 후기 및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고 사진 속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아마존 스파크(Amazon Spark)’를 공개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 설계와 유사한 형태인 스파크는 지난 몇 달 동안 소비자 출시를 앞두고 비밀리에 아마존 내에서 테스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타 버전만 출시된 상태며, 미국 iOS버전 아마존 모바일 앱에서만 스파크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관심 카테고리 지정이 가능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이 후 다른 사용자는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과 유사한 “스마일” 버튼을 통해 공감을 표시하거나 댓글을 달 수 있다. 

아마존은 스파크를 통해 제품 후기 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기반 활동과 패턴을 추출해 개인 및 특정 집단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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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화면에서 메뉴를 클릭하고 프로그램 및 기능으로 스크롤하면 스파크 목록이 표시된다. 출처: businessinsider.com

최근 아마존은 페이스북 종합 메신저 플랫폼 전략에 위협을 가할  메시지 플랫폼 ‘애니타임(Anytime)’을 준비 중에 있다. 애니타임은 그룹 채팅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각자 계산서를 나눌 수 있고, 화상 통화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의 공동구매 촉진을 위한 계산서 분할과 휴대폰 번호 없이 이름만으로 친구 맺기가 가능해 왓츠앱, 페이스북, 트위터,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 네트워크 및 메시징 서비스에도 연결할 수 있어 그 파급력은 페이스북의 비즈니스 모델 전략과 맞 닿아 있다.

아마존의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준비와 함께 유기농 식품업체인 홀푸드 인수계획 등 보다 많은 고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