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미국서 8월 중 시험운행

SUV XC90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가 이 달 내에 자율주행 택시서비스 시범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우버는 자사 연구개발센터가 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8월안에 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Volvo)와 협력해 자율주행 택시서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8월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범 운행에 쓰일 차량은 라이다, 레이더 등 수십 개의 센서 등 자율주행 장비를 탑재한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SUV XC90을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 우버는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차량 연구개발센터를 운영 자율주행 택시서비스 시범 운행을 해왔지만, 일반 시민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해 이용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안전 도우미가 운전석에 앉기로 했다. 피츠버그 시민은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버의 자율주행 자동차(self-driving car) 택시 서비스에 대해 비전을 언급했다.

우버는 이번 시범 운행과 더불어 자율주행 SUV 개발을 위해 볼보와 자율주행 SUV 개발을 위해 3억 달러(한화 약 3,300억원)를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우버는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오토(Otto)를 인수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편, GM은 지난 5월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리프트(Lyft)에 5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실리콘밸리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대형 IT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간의 협업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