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발자 위한 이미지 분석 도구 ‘클라우드비전 AP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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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이미지 분석 기술인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Google Cloud Vision API)’를 공개했다.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를 활용해 이미지 파일을 분석, 사진의 상황을 구별하고 사진 속의 인물의 감정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 구글이 ‘구글 포토’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구글은 12월 2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는 인쇄된 글씨나 이미지 안의 제품 로고 인식부터 사진 속 인물의 기분까지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내에서 부적절한 콘텐츠인 성인 콘텐츠나 폭력적인 내용 등을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에 탑재된 랜드마크 디텍션(Landmark Detection) 기능은 이미지 내에서 유명한 자연풍경과 유명 건축물 등 인공 구조물을 인식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메타 데이터를 구축, 또는 새로운 마케팅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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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글은 클라우드비전 API를 이용해 이미지 검색 기술이나 추천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경우 해당 프그램에서 검색한 얼굴 정보를 구글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도구는 개발자들에게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복잡한 이미지 분석 기술을 SDK같이 다운로드형태가 아니라 HTTP를 이용한 REST 방식의 API 형태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는 신청 이메일을 보내 선택된 소수의 개발자에게만 허용돼 있으며, 해당 도구를 이용하려면 ‘클라우드 비전 API’ 해당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이용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에서 새로 생성된 데이터나 외부 데이터를 불러올 때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결합될 예정이며, 이용 요금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