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에 있어 꿈같은 주행 중 무선 충전 기술이 실용화 단계 코앞까지 다가왔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은 이미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움직여야 하는 전기차 경우 적어도 1∼2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충전해야 해서 활용성에서 매우 불편하다. 스탠포드대학 연구진이 개발하는 이동체 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로봇과 드론 등 다양한 이동수단 충전 문제를 단번에...
중국 티베트 고원 빙하에서 약 1만 5000년 전 바이러스 30개 이상이 발견됐다. 그런데 빙하 샘플에서 발견된 33종 중 28종은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바이러스였다. 미국과 중국 공동 연구진은 중국 북서부 티베트 고원을 1992년과 2015년에 방문해 굴리아 빙한(Guliya Glacier)로 불리는 얼음 덩어리를 50m 깊이로 뚫고 샘플 2개를 채취했다. 채취된 2개 샘플...
한국고전번역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승정원일기와 천문고전 원문을 자동번역하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한문고전 자동번역 서비스를 공개했다.구글이나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포털이 제공하고 있는 자동번역 서비스인 인공신경망 기반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 NMT) 기술을 한문고전 자동번역 서비스에 적용해 번역모델을 개발했다.NMT 기술은 기존에 단어와 구문을 쪼개어 번역했던 ‘통계기반번역(SMT)’과는 달리 문장을 통째로 파악해 번역하는 최신 기술이다. 어순,...
전기자동차 주행거리를 1000km 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리튬-황 배터리(Lithium-Sulfur Battery)를 호주 모나쉬대학(Monash University)  연구팀이 개발했다. 리튬-황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y)보다 5배 이상 성능이다. 가령 스마트폰 경우 한번 충전에 약 5일간 사용 가능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논문명 ‘리튬-황 전지의 초고부하 황음극의 안정적인 사이클링을 위한 팽창강성 구조(Expansion-tolerant architectures for stable...
온라인 쇼핑 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는 반품이다. 소비자가 막상 상품을 받아보면 생각한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하지만 앞으로 2~3년 내 모든 스마트기기에 3차원 탑재돼 스마트폰이나 PC, TV에서 상품을 3차원으로 보고 만지고 느끼며 구매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한다. 따라서 그만큼 반품이 적어질 뿐만 아니라 소비자 구매 만족도 또한 올라간다는 얘기다. 상상만...
페이스북이 자체 운영체제(OS)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페이스북이 독자 OS를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윈도NT 개발을 주도했었던 마크 루코브스키(Mark Lucovsky)가 주도해 개발하고 있다고 19일(현지 시각) 전했다. 페이스북이 자체 OS를 구축하려는 목적은 미래의 단말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지금까지 페이스북은 SNS에 그치지 않고 Wi-Fi 무인 드론 ‘아퀼라(Aquila) 프로젝트 및 스마트폰을 대체할 코드명 오리온(Orion)이라는 AR 안경...
도시 봉쇄가 아닌 사람들이 도시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것이 코로나 19(COVID-19) 감염자 수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에 따라 각국에서는 도시 봉쇄 대책을 실시, 도시에서 지방으로 이동이 금지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이 효과를 거둔 사례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서는 도시에서 지방으로 사람이 이동함으로써 전체 감염자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미래형 디자인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발표한 테슬라가 “레이저빔을 쏘아 자동차 유리와 태양광 패널에 달라붙은 이물질을 청소하는 와이퍼 장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테슬라가 출원한 특허 ‘PULSED LASER CLEANING OF DEBRIS ACCUMULATED ON GLASS ARTICLES IN VEHICLES AND PHOTOVOLTAIC ASSEMBLIES(차량 및 태양광 발전 유리에 쌓인 먼지를 청소하고 제거하는 펄스...
모바일 사업을 포기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4년만에 스마트폰 판매 사업에 다시 뛰어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좌우로 화면이 펼쳐지는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Surface Duo)를 8월 12일부터 1,399달러(한화 약 166만원)에 주문받기 시작했다. 제품은 9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다.안드로이드 기반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는 화면이 360도까지 펼쳐지며 한 번에 각각 화면에 2개 앱이나 웹 페이지를 띄워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예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인류 미래에너지 ‘인공태양’을 만드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핵융합 반응장치 조립이 연구 시작 13년 만에 시작됐다.한국, 미국, 러시아, EU, 일본, 중국, 인도 7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서 한국 연구진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은 핵융합에너지 대량 생산 가능성 실증을 위해 개발·건설·운영하는 실험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글이 반도체 칩 설계에 필요한 ‘공정설계 도구(PDK, Process Design Kit)’ 오픈 소스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CPU 등 반도체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자체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AMD처럼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 등 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에 생산을 위탁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반도체 칩 제조를 EMS에 위탁할 때는 설계 소프트웨어...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PmPruFdp3WA]소프트뱅크 산하 로봇 개발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을 7만 4500달러 (한화 약 9,000만원)에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스팟은 코로나 19 대유행 대응으로 감염자 원격 심사 및 자가격리 홍보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9년 9월부터 단기 임대 조기 도입 프로그램을 시작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공식 판매 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번에 누구나 2대까지 7만 4500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