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우주 탐사 역사에서 처음으로 혜성에 착륙한 탐사선 필래(Philae)가 7개월 전 마지막으로 모선인 로제타에 신호를 보낸 후 로제타와 교신이 완전히 끊겼다.유럽우주국은 지난 13일, 2014년 11월 혜성 ‘67P 추르모프-게라시멘코’에 착륙했던 필레가 영구 휴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스테픈 울라멕 독일 항공우주센터 DLR의 필래 프로젝트 매니저는 “안타깝게도 필래와 우리 팀이 다시 교신할 가능성은 제로에...
“엄격한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과학자들의 인간배아의 변형이 허용된다” 2017년 2월 14일 미국 과학·공학·의학 아카데미(NASEM)가 ‘GM 베이비’ 진행방향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다. 발표한 보고서(참고)의 결론은 "유전자편집기술이 인간에게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발달하고, 적절한 규제방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과학자들은 겸상적혈구빈혈증이나 낭성섬유증(cystic fibrosis)과 같은 심각한 유전질환을 없애기 위해 자궁에...
스웨덴의 런드대(Lund University)의 생물학과를 중심으로, 핀란드 헬싱키대(University of Helsinki)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북동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개구리와 두꺼비들(frogs and toads)은, 인간은 볼 수 없는 깜깜한 밤에도, 무지개 색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양서류의 이중 간상세포 시스템은 절대 시각 한계에서도 색깔을 구별(The dual rod system of amphibians supports colour discrimination at...
피부 상재균(각질에 항상 존재하는 미생물)으로 인슐린을 만들어 체내에 상시 공급하는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법이 실현되고 있다.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면 혈당이 높아져 각종 장애와 질병을 유발하는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당뇨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인슐린은 췌장(췌장) 내 조직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데, 어떤...
암이 무서운 이유는 완치된 것처럼 보였다가도 다른 조직에 전이되거나 재발하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범인은 자가증식 능력이 뛰어난 종양줄기세포(Tumor Initiating Cells)다. 이들은 암 세포로 분화하기 전 단계의 세포로, 재생․분화 능력이 강해 종양 형성과 암 전이, 재발에 관여한다. 같은 조직에서 유래한 종양줄기세포라 하더라도 유형이 다양해 항암제 저항성이 높다.암을 치료할 때 일반...
나이가 들면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워진다. 외로움(loneliness)을 느끼면서 홀로 살다 보면 에너지가 떨어져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이렇듯 외로움의 심각성은 널리 알려져 왔지만, 세포 단위에서 어떤 메커니즘으로 외로움이 건강에 해를 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미국 시카고 대학을 중심으로 유씨 엘에이(UCLA)와 유씨 데이비스(UCDavis) 대학의 과학자들이 외로움은 생리학적 반응을 일으켜 면역 시스템을 파괴하고 궁극적으로...
 전자기기 웨어러블 장치 대신 연필과 종이로 생체 전자장치를 그려 피부에 붙여 생체신호를 잡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미주리대학(University of Missouri) 연구팀이 연필과 종이를 간단히 조합해 개인 건강을 감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치를 만들었다.연구 결과(논문명: Pencil–paper on-skin electronics)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에 7월 13일(현지시각) 실렸다.미주리대학 공대 젠 얀(Zheng Yan) 조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많은...
2024년 3월 워싱턴대 연구진이 수면 중 뇌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는 논문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오히려 노폐물을 씻어내는 힘이 수면 중에는 약해진다는 정반대의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앞서 워싱턴 대학의 조나단 킵니스(Jonathan Kipnis) 등의 연구는 생쥐의 뇌를 분석해 수면 시 리듬 뇌파가 발생하며 뇌 조직에...
한국 연구팀이 기존 방식 단점을 해결한 새로운 핵융합 플라즈마 운전방식을 발견해 미래 핵융합 상용로 운전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서울대 공동연구팀이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초고온 핵융합 플라즈마 운전 성과를 분석해 새로운 핵융합 플라즈마 운전방식(mode)을 발견했다.연구 결과(논문명: A sustained high-temperature fusion plasma regime facilitated by fast ions)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8일 실렸다.지구상에서 태양과 같이 핵융합...
국내 연구팀이 인체의 감각기관을 원형에 가깝게 모사하여 전원 없이 작동하는 초정밀 인공피부센서(artificial skin sensor)를 개발했다. 인공피부센서는 외부의 물리적인 접촉에 의해 전달되는 압력, 진동, 터치 등을 측정하는 센서다.고려대학교 한창수 교수팀이 연구한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논문명 <A Self-Powered Sensor Mimicking Slow- and Fast-Adapting Cutaneous Mechanoreceptors>으로 2월 9일에 게재됐다.최근 압력...
콧속 면봉이나 혈액 샘플에서 나온 코로나 19(COVID-19) 항체와 혼합해 수분 안에 빛이 나는 단백질 기반 바이오센서가 개발됐다.미국 워싱턴의과대학(UW Medicine) 생화학 교수인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단백질디자인연구소 소장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전자 증폭 없이 환자 샘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해 새로운 바이오센서를 설계했다. 이 단백질 기반 바이오센서는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필수 원소의 하나인 셀레늄이 뉴런 생성이 증가해 뇌 활성화 및 노인들의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호주 퀸즐랜드대학 연구팀은 운동 후 쥐의 뇌에서 38종의 단백질 농도가 상승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이전 연구 결과에 주목했다. 특히 셀레늄을 포함한 단백질인 '셀레노프로테인P'가 운동 후 2배로 상승한 점을 단서로 셀레늄이 뇌세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