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X 대체기술·HTML5 등 가이드라인 마련

[임정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들이 액티브X와 같은 비표준 인터넷 이용환경을 자체적으로 개선하고자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9월 중순부터 보급한다.

가이드라인은 액티브X(ActiveX) 대체기술 적용 방안과 글로벌 웹표준(HTML5) 활용기술, 그리고 이용자가 효율적으로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한다.

국내 웹 사이트 개발자와 운영자는 본 가이드라인을 통해 현재 비표준 기술로 구현되는 기능들의 웹표준 전환 방법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음은 물론, 웹표준에 기반한 다양한 국·내외 솔루션과 적용사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가이드라인은 보안, 인증, 그래픽, 게임 등 기능별 최고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집필진을 통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작성되었으며, 1차 외부 전문가 검수와 2차 웹 개발・운영자로 구성된 실사용자 검수를 거쳐 내용의 정확성, 최신성, 활용성 등을 보강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동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웹사이트의 개선을 원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용환경 개선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이용환경 개선 세미나를 개최하여 전국 각 지역의 웹 개발·운영자에게도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상세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책자와 이북(e-book) 형태로 9월 15일(월)에 KISA의 HTML5 기술지원 센터(www.koreahtml5.kr)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9월 30일(화) 양재 AT센터에서 웹 개발·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가이드라인 설명회 및 다양한 대체기술과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정한근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최근 액티브X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IE, 크롬 등 주요 브라우저에서 액티브X와 같은 구형 플러그인 기술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상황에서 국내 웹 개발자와 운영자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HTML5.1 등 웹 기술의 발전 상황을 가이드라인에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국내 비표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에 필요한 내용을 가이드라인에 집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