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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 현재 국내 카드 소지자가 2천만명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카드3사에서 유출된 정보가 국내 대부분의 카드 소지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USB에 정보가 담긴 고객수는 약 1억 580만건으로 이중 기업이나 가맹점, 사망자 등을 제외할 경우 롯데카드와 농협카드에서 각각 약 2천만건, KB카드의 경우 약 4천만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