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가 서울시의 '서울형 뉴딜 일자리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협회는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데이터 기업 20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디지털 일자리 창출과 AI 산업을 육성하고 견인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공공업무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서울시민과 민간기업 간 인턴십 매칭을 통해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학습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를 민간에 개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일자리창출과 AI 산업을 육성·견인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협회와 참여기업은 선발된 데이터 구축 인턴십 참여자에게는 체계적 관리와 직무 교육 훈련을 통해 디지털 업무역량을 강화한다, 참여자는 사업기간 동안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수료 후 데이터 및 AI 관련 기업 취업과 창업 등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인턴십 수료 후 참여자들은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평가하고 재교육 필요시에는 협약 기관을 통해 추가 교육과 높은 수준의 온·오프라인 혼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 '서울형 뉴딜 일자리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사업' 참여 기업은 총 20개 기업으로 4S Mapper(대표 이승호), 고큐바테크놀로지(대표 박진영), 공팔리터(대표 최창우), 그레온(대표 김건), 나인와트(대표 김영록), 너드소프트(대표 한민우), 노타(대표 채명수), 레버티(대표 김태경), 메디치소프트(대표 김근희), 모빌테크(대표 김재승), 세미콘네트웍스(대표 홍경이), 스칼라웍스(대표 신용선), 스핀어웹(대표 이종현), 인텔로이드(대표 양태영), 인튜웍스(대표 마종범, 박영기), 인포보스(대표 손장혁, 박종선), 인피닉(대표 박준형, 노성운), 코드비전(대표 송응열), 탱커펀드(대표 임현서),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 등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코로나 19 대유행과 고용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데이터 기업 20개사와 하는 만큼 서울시 디지털 일자리창출과 AI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업과 사회에 올바른 AI 생태계 조성과 차별화된 AI 취업,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기업의 고용 기회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대용 기자 music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