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똥) 검사는 코로나19 확산 조기경보 시스템

 

코로나 19(COVID 19)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애리조나대학(Arizona University)이 기숙사 폐수(똥·오즘)를 검사하고 있다. 현재 몇몇 국가와 미국 내 일부 대학은 폐수에서 SARS-CoV-2의 RNA를 조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애리조나대학은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인 학생들만 기숙사에 입주시켰다. 그런데 기숙사에 들어온 지 며칠 만에 폐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RNA가 발견됐다. 대학은 기숙사 거주자 311명과 기숙사 근로자를 모두 재검사했다. 결과는 무증상이지만 바이러스 양성인 학생 2명을 발견했다.

집단 거주자를 대상으로 폐수를 검사하는 이 방법은 매우 좋은 조기경보 시스템이다. 만약 잠복기에 이들이 돌아 다녔다면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을 것이다.

엄대용 기자 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