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모래알 크기 이미지 센서 등장

- 옴니비전의 ‘OV6948’ 0.575mm × 0.575mm로 기네스북에 등재

디지털 이미징 솔루션 업체인 옴니비전 테크놀로지(OmniVision Technologies)의 이미지 센서 ‘OVM6948’이 상용 이미지 센서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옴니비전의 ‘OV6948’은 0.575mm × 0.575mm로 작은 모래알 크기다. 또한 OV6948을 기반으로 0.65mm × 0.65mm × 1.158mm 크기의 카메라 모듈 ‘OVM6948 카메라 큐브 칩(Camera Cube Chip)’을 2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옴니비전 OV6948 크기는 0.575mm × 0.575mm다. [옴니비전 제공]
‘OVM6948’의 특징은 후면 조명을 갖춘 유일한 칩으로 화질이 뛰어나고 조도가 낮아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인다. 또한 120도의 넓은 화각과 초점 거리가 3mm~30mm다.
 
이미지 해상도는 200 × 200픽셀로 영상은 초당 최대 30프레임(fps)이다. 촬영은 노이즈를 억제한 상태에서 4m 이상 전송할 수 있는 아날로그 출력이다. 또한 소비 전력도 25밀리와트(mW)의 저전력으로 발열이 낮아 수술 시 환자의 부담도 줄어든다.
 
옴니비전의 마케팅 책임자인 아론 치앙(Aaron Chiang)은 “기존 카메라는 너무 크고 재사용 가능한 내시경은 비용 대비 효과가 높지 않았다. 지금까지 인체의 아주 작은 부분의 내시경 수술은 낮은 품질의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카메라를 사용했다”며, “OVM6948 기반의 초소형 일회용 카메라 모듈은 교차 오염을 피하고 환자에게 편의성과 회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 산업시장 분석가인 마저리 빌리엔(Marjorie Villien)에 따르면, 의료분야 일회용 내시경 시장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35.9%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내시경의 잘못된 세척으로 교차 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일회용 내시경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내시경 제조업체는 저비용의 작은 고화질 내시경을 개발하고 있다.
 
김한비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