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6’ 공식 출시…아이폰11·갤럭시S10 지원

- 기존 Wi-Fi 5(802.11ac)보다 약 3배 확대된 대역폭 제공

Wi-Fi 표준화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는 16일(현지시간) 기존 Wi-Fi 5(802.11ac)보다 약 3배 확대된 대역폭 제공이 가능한 새로운 와이파이 표준인 Wi-Fi 6(802.11ax) 인증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Wi-Fi 6를 기본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S10 시리즈, 애플 아이폰11 시리즈 등 스마트폰과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중 Wi-Fi 6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이 유일하다.

▲Wi-Fi 표준화 단체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가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인 Wi-Fi 6(802.11ax) 인증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

차세대 Wi-Fi 표준인 Wi-Fi 6(802.11ax)는 기존 Wi-Fi 5(802.11ac)의 장점에 효율성, 유연성, 확장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새로운 네트워크와 기존 네트워크 모두 향상된 전송 속도와 전송 용량을 지원한다. 또 전력 소모 최소화와 보안 표준을 보안 강도를 강화하면서 복잡함은 줄인 WPA3으로 대체해 보안성을 높였다.

Wi-Fi 6는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서 고안한 Wi-Fi 규격으로 이전에는 IEEE 802.11ax라고 표기했다. 

또한 기존 Wi-Fi 5 최대 속도는 3.5Gbps이지만 Wi-Fi 6는 최대 10G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1Gbps의 속도를 더 넓은 커버리지와 낮은 레이턴시를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IEEE와 Wi-Fi 얼라이언스에서는 HEW(High Efficiency Wireless)라고도 부른다.

Wi-Fi 5는 5GHz 대역만 지원했다. 하지만 Wi-Fi 6에서는 5GHz와 더불어 2.4GHz(Wi-Fi 4 : 802.11n)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2.4GHz 대역은 고도의 복호화 과정을 적용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선 주파수의 포화 상태로 인한 통신 간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비면허 주파수 대역인 1GHz, 3.5GHz, 6GHz를 지원할 예정이다.

Wi-Fi 얼라이언스의 Wi-Fi 6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암호화 프로토콜인 WPA3와 Multi-Band Operation(MBO)를 지원해야 한다.

민두기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