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 데이터 공개

- 1,000개 3D 라벨 세그먼트의 1TB, 라이더와 카메라 데이터

▲ 구글 웨이모(Waymo) 지율주행자동차. [웨이모]

구글 웨이모(Waymo)가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웨이모 오픈 데이터세트(Waymo Open Dataset)은 다양한 조건에서 웨이모 자율주행자동차가 수집한 고해상도 센서 데이터다. 

구글 웨이모는 8월 23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번 데이터세트 공개는 연구 커뮤니티의 기계인식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돕기 위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데이터세트는 현재 1,000개의 세그먼트(각각 20초)의 라이더와 카메라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모든 세그먼트에는 3D 라벨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 구글 웨이모(Waymo)가 23일(현지시간) 자사 사이트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데이터를 오픈했다. [웨이모]

현재 공개된 내용은 다양한 지역 및 조건에서 10Hz(200,000 프레임)로 수집된 각 20개로 된 1,000개 세그먼트다. ▲센서 데이터는 중거리 라이더 1개, 단거리 라이더 4개, 5대의 카메라(전면 및 측면), 동기화된 라이더 및 카메라 데이터, 카메라 투영의 라이더, 센서 신호교정 및 차량 자세(vehicle poses) 등이다.

라벨이 붙은 데이터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타는 사람, 표지판-4 가지 객체 클래스의 라벨 ▲1,000개의 모든 세그먼트에서 라이더 데이터를 위한 고품질 라벨 ▲라이다 데이터의 추적 ID가있는 12M 3D 경계박스(bounding box) 라벨 ▲100 세그먼트의 카메라 데이터를 위한 고품질 라벨(추가 예정) ▲카메라 데이터의 추적 ID가있는 1.2M 2D 경계박스 라벨 등이다.

해당 데이터 크기는 약 1TB로 1000개 세그먼트를 각각 약 25GB의 여러 파일로 패키징 되어 있다.

이 데이터는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이 허가되었다. 또한 센서 시스템의 일부이지만, 연구 목적으로는 매우 의미 있는 다양한 고품질 데이터 세트다 .

구글 자율주행차 특허 600개를 분석한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대표 소장은 “이번 구글 웨이모의 자율차 데이터 공개 배경에는 전 세계 자율차 시장을 끌고 가겠다는 자신감이다”며, “미국은 이미 2016년 총 15개 항목의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 하면서 데이터 공유에 대한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구글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지만, 이로 인해 전 세계 곳곳에서 또 다른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들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