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E 패치 후 노트북 부팅 안돼

- '제로 데이' 취약점 수정 긴급 패치 발표 후 문레노보 노트북' 부팅 안돼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긴급 패치로 인해 일부 노트북 PC가 부팅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며칠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웹 브라우저에서 제로 데이(zero day) 취약점을 수정하기 위해 긴급 패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 패치가 많은 사용자들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레노보(Lenovo) 노트북 사용자는 패치를 설치한 후 부팅이 아예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지원 센터 화면 캡처

제로 데이 공격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을 때 그 문제에 대응하기도 전에 해당 취약점을 악용해 이루어지는 보안 공격으로 아직 확실한 해결책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패치가 발표되었을 때 이전 버전의 Windows 10에 '.NET 프레임 워크'나 '시작 메뉴의 웹 링크' 등 몇 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일(현지시간) 'KB4467691 패치'를 업데이트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KB4467691을 설치한 후 8GB 미만의 RAM이 있는 특정 레노보 노트북에서는 Windows가 시작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고 문제가 있음을 알렸다. 단, 이러한 문제점들은 최신 윈도10 버전인 1809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 이전 2016년 기념 업데이트 버전인 1607에서만 발생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하는 해결 방법 중 하나는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를 사용해 PC를 다시 시작하고, 보안 부팅(시큐어부트)을 비활성화하고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비트락커(BitLocker)가 컴퓨터에서 활성화되어 있으면 경우 보안 부팅을 비활성화한 후에 BitLocker 복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레노보와 협력 중이며 곧 릴리스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iT뉴스 / 이제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