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윈도10용 ‘스냅드래곤 8cx’ 으로 인텔에 도전

- PC 시장서 인텔과 격돌 예고...대만 TSMC의 7nm 공정 제조

퀄컴이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Snapdragon) 8cx'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8cx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아닌 윈도(Windows) 10용으로 개발된 첫 칩셋으로 노트북과 PC용 CPU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인텔과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컬퀌은 윈도 및 ARM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윈도 PC용 칩셋 스냅드래곤 8cx를 개발했다. 

 

▲ 퀄컴이 개발한 PC용 칩셋 스냅드래곤(Snapdragon) 8cx [퀄컴(Qualcomm) 제공]

 

대만 TSMC의 7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조된 스냅드래곤 8cx는 역대 자사 제품 중 가장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CPU인 새로운 옥타코어(octa-core) 크라이요(Kryo) 495를 탑재했다.

GPU인 신규 퀄컴 아드레노 680을 탑재하고, 4세대 이동통신인 LTE 모뎀에 AI 엔진으로 헥사곤 685을 채용했다. 특히 GPU 아드레노 680는 메모리 인터페이스가 64비트에서 128비트로 두 배 증가해 기존 스냅드래곤 845 아드레노 630보다 20% 이상 빠르고, 60% 이상 효율을 높였다.

퀄컴에 따르면 "크롬이움(Chromium)에서 ARM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파이어폭스(Firefox)에서도 ARM 버전의 브라우저를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cx은 2019년 하반기에 출시 될 전망이다. 오랜 세월 이어온 윈텔 연합이 퀄컴으로 인해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iT뉴스 / 이제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