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 암 위험 줄인다

 

남성들은 정기적인 자위를 통해 전립선암(Prostate Cancer)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빅토리아암위원회(Cancer Council Victoria)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5회 이상 자위가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이다. 요도 주변에 호두알만 한 크기로 자리 잡고 있는데, 정자의 생존을 돕는 전립선액을 만든다. 전립선암은 서구 남성암 발생률 1위의 질환으로 최근 한국인들의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점점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연구 결과 한국 남성들이 걸리는 전립선암 대부분이 일단 걸리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암이란 점이다.

▲출처: 빅토리아암위원회(Cancer Council Victoria)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빅토리아암위원회 그레이험 자일스(Graham Giles) 박사는 “20대~50대 사이에서 사정 횟수가 많은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1주일에 5회 이상 사정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향후 전립선암 발병률이 1/3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사정이 전립선에 발암 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은 정자를 활성화하고, 정액에 액체를 공급한다. 전립선 분비액은 약산성(pH 약 6.4)으로 칼륨, 아연, 과당, 구연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분비액이 농축되어 석회화 경향도 나타난다.

동물 실험에 따르면 담배 연기에서 발견되는 3-메틸콜란트렌(3-methylcholanthrene)과 같은 발암 물질도 전립선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 유방암과 모유 수유간에 유사한 연관성이 발견되었는데, 과학자들은 발암 물질을 배출해 여성의 질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즉, 정기적으로 사정을 하지 않으면 전립선에 발암 물질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한편, 미국 남성 70%, 여성 50%가 정기적으로 자위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매월 또는 매일 실시하고 있는 자위를 그만 버렸을 경우 인체에 도대체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유튜브(YouTube) 유명 과학 채널 '최대한 빠른 과학 (AsapSCIENCE)'이 설명하고 있다.

iT뉴스 / 김들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