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T2 칩’, 도청 방지 위해 물리적 마이크 분리

▲출처: Apple

30일(현지시각) 애플이 발표한 신제품 ‘맥북 에어(MacBook Air)는 뛰어난 보안 능력을 갖춘 'T2 칩'이 탑재되어 물리적으로 마이크를 분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도청을 방지하는 구조가 반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애플은 도청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확실한 방법을 선택했다. 이는 애플이 공개한 문서 ‘Apple T2 Security Chip Overview’에 명시되어 있다.  

해당 문서 13페이지에 명시된 ‘하드웨어 마이크 연결 끊기(Hardware microphone disconnect)’라는 제목의 내용을 보면 “애플 T2 보안 칩을 탑재한 모든 휴대용 맥(Mac)에는 반드시 마이크가 비 활성화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분리는 하드웨어 구조로 구현되는 것으로, 맥OS의 루트와 커널 권한을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 및 T2 칩에 구현되는 소프트웨어조차도 패널이 닫혀있을 때는 마이크에 액세스할 수 없다.”라고 쓰여 있다.

▲출처: Apple

초연결 사회 속에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뛰어난 보안 기능을 갖춘 T2 칩으로 사용자의 정보보호를 높이고 있다. 특히 물리적으로 액세스를 차단한다는 방법이 사실상 가장 뛰어난 보안 대책일 수 있다. 

이번 신형 맥북 에어 공개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애플이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과 더불어 사용자의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관련 기술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iT뉴스 / 이강민 기자  kang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