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 상금 내건 ‘비트코인 챌린지’ 8일 만에 끝나

▲비트코인 챌린지(Bitcoin Challenge) 화면 갈무리

310 BTC 상금이 걸린 비트코인 챌린지(Bitcoin Challenge)가 8일 만인 10월 10일, 상금이 들어있는 지갑이 비어졌다.

지난 10월 2일 핍(Pip)이라는 이름의 레디터(Redditor)는 비트코인(Bitcoin) 지갑에 310 BTC (현재 약 2백만 달러, 22억 원 가치)의 비공개키가 숨겨져 있는 ‘310 BTC 비트코인 챌린지’를 발표했다 .

목표는 공개된 이미지에서 비공개키를 찾고 지갑에서 310 BTC를 획득하는 것이다. 챌린지 시작 8일 만에 출제자가 상금을 넣어 둔 지갑에서 비트코인이 사라지고 있어, 누군가가 상금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챌린지를 만든 핍은 10월 10일, 레딧(Reddit)에 “이 지구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가 멋진 수수께끼를 풀어 상금을 획득했다”며, “수수께끼를 푼 사람은 연락을 달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낸 것인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레딧(Reddit) 화면 갈무리

각각 0.31, 0.2, 0.1 BTC를 포함하는 3개의 연결주소가 있었다. 0.2 BTC 지갑과 0.1 BTC 지갑은 이미 비었고, 0.31 BTC 지갑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핍에 따르면 이틀째인 10월 4일 ‘Lustre’라는 이름의 인물이 0.1 BTC을 가져가고, 그다음 10월 9일에는 ‘aaron’이 0.2 BTC을 획득했다. 그리고 마침내 10월 10일 ‘Marc’라는 인물이 310 BTC을 획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핍은 왜 이 도전 과제를 만들고 31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내걸었을까?

그는 "비트코인 초창기에 채굴했고, 나중에 더 많은 비트코인을 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그것들이 필요치 않기에 다른 누군가에게 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재미로…"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여러 차례에 걸쳐 비슷한 챌린지를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다음 동영상은 유튜버 존 헤이몬드(John Hammond)가 0.2 BTC과 0.1 BTC 과제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보여주고 있다.

iT뉴스 / 이제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