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분 비행하는 산업용 드론 ‘US-1’

 

드론은 취미뿐만 아니라 수송이나 농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비행시간이 짧다는 약점이 있다. 최근 이러한 약점을 해결해 최대 120분까지 비행이 가능한 드론이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기업 임파서블 에어로스페이스(Impossible Aerospace)에 개발한 US-1이 그 주인공이다. US-1의 크기는 660mm × 660mm에 무게는 7.1kg다. 임파서블 에어로스페이스는 테슬라 엔지니어 출신인 스펜서 고어가 2016년에 설립한 회사다.

US-1이 오랫동안 비행할 수 있는 이유는 기체 구조에 있다. 임파서블 에어로스페이스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하고 있는 이미지를 보면 기체 내부에 리튬이온 배터리 96개를 꽉 채워 배터리 용량이 1.2kWh라고 기재되어 있다.

최대 비행시간이 120분으로 1.3kg의 짐을 실을 경우에는 비행시간이 최대 78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고 속도는 시속 68.4km로 되어 있으며, 완전 충전 시간은 1시간 미만이라고 되어 있다. 또한 단일 16채널 주파수와 연동되어 제어되며, 영상은 1080P, 60fps 화질로 실시간 전송된다.

US-1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글로벌 드론 시장에서 중국 DJI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됐다. 임파서블 에어로스페이스 측은 US-1이 개인용이 아닌 사업용이라고 밝혔다.

US-1은 올해 연말에 출시될 예정으로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 접수 중이다. 가격은 카메라가 없는 표준 모델 ‘US-1 Basic’이 7,500 달러(한화 약 840만원)이며,  카메라가 장착된 ‘US-1 Thermal’이 9,500 달러(한화 약 1,060만원)다. 

IT뉴스 / 이제은 기자  i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