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사내벤처 챗봇 빌더 ‘단비’ 분사

LG CNS가 지능형 챗봇을 개발한 사내벤처 ‘단비(danbee)’를 17일자로 분사한다고 밝혔다. 
  
단비는 LG CNS가 2016년 처음 개최한 사내벤처 아이디어 대회에서 챗봇을 아이템으로 채택된 뒤 2017년 1월 정식 사내벤처로 설립됐다. 
  
분사 후 LG CNS는 기업을 대상으로 챗봇 구축 사업을, 단비는 챗봇 제작 플랫폼을 오픈해 개인 개발자나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 사업 파트너로 동반성장하며 AI 등 신기술 분야 외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danbee.Ai

  
단비는 임직원 4명이 일궈낸 회사 역사상 사내벤처 분사의 첫 성공 사례다. 단비 서문길 대표는 UX(User Experience) 전문가(당시 직급 과장)였지만 직무와 무관한 ‘지능형 챗봇서비스’라는 아이디어로 사내벤처를 설립하고, LG CNS 사내 개발자들을 필요할 때마다 지원받을 수 있었다. 
  
챗봇을 개발하는 도구인 ‘챗봇 빌더(Chatbot Builder)’인 단비를 사용하면 편리한 UI(User Interface)로 사람과 챗봇 간의 대화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프로그램 개발 역량 없는 사용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손쉽게 챗봇을 만들 수 있다. 

개발한 챗봇은 클릭 몇 번 만으로 챗봇을 서비스 하기 위한 메신저와 연결된다. 현재는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6개 메신저 연동을 지원한다. 
  
단비는 고객질문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LG CNS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의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적용했다. 머신러닝 기술로 자연어 이해 확률을 높였고, 딥러닝 기술로 고객 질문을 분석해 긍정, 중립, 부정의 감성을 찾아낸다. 
  
사용자가 개발한 챗봇을 실제 고객에게 서비스하기 전 까지는 단비를 통해 무료로 챗봇을 만들어 볼 수 있다. 
  
IT뉴스 / 김상헌 기자  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