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한국형 기업컨설팅 연결플랫폼 ‘탤런트뱅크’ 발표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국내 처음으로 기업컨설팅 매칭플랫폼 '탤런트뱅크'를 발표했다. 

시니어전문가의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원하는 시간만큼 고용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대기업 팀장 이상, 중소기업 임원 이상의 전문가 3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추가로 2020년까지 5천명을 확보해 중소기업에게 전문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국가가 지향하는 국책방향과 맞물리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전문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장기간 투자한 고급인력의 지식과 경험, 기술들이 중소기업에게 재적용되는 것은 성장동력과 추진장치가 장착되어 기업의 매출을 상승시키는 데 중요한 활력소가 될 것이다.

최근 중소기업, 중견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 단기 프로젝트는 그 시기와 목적에 맞게 전문인력이 투입돼 수행여부와 결과에 따라 기업의 매출, 미래가 확정될 만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시니어 전문가들의 필요성과 적절한 배치, 협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경영전략, 신사업, 영업, 구매, 인사, 노무, 재무, 회계, 마케팅, 디자인, 엔지니어링, 유통 및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IT전문가들이 구성되어 중소기업과 긴밀하게 협업해 매출을 창출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기업컨설팅 매칭플랫폼 '탤런트뱅크'를 발표하고 있는 휴넷 조영탁 대표.

# 광고회사 출신 마케팅 전문가 전승호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외국계 광고회사 부사장을 역임한 전승호(53세)씨는 탤런트뱅크의 마케팅 및 협상 전문가로 등록되어 있는데 한 건설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주 1회 출근하며 마케팅 고문역할을 맡고 있다.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는 것에 크게 가치를 느낍니다. 더불어 출퇴근이 자유롭고, 조건에 맞는 일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라고 말했다. 

# 우수인력 확보에 고민하는 B 중소기업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B 중소기업은 최상의 조건으로 생산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을 원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독일의 핵심설비를 들여와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데 마땅한 전문가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 우연히 지인을 통해 탤런트뱅크를 소개 받아 대기업 정비관리본부 팀장 출신의 전문가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B 중소기업 대표는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모두 고용할 수 없었는데 이곳에서 시간단위로 고용해 비용절감은 물론 전문가의 지식을 내재화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4차산업을 표방하는 지금은 가치공유플랫폼시대이다. 우버는 자동차를, 에어비앤비는 숙박을, We는 폭스바겐 전기차를, 라인은 모바일메세지를 공유한다. 

그리고, 휴넷의 탤런트뱅크는 전문가를 공유한다. 가치를 두는 기준과 방향에 따라 플랫폼의 역할과 기능이 바뀌며 미래가 결정된다. 탤런트뱅크의 가치는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 기술에 있을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미래에 튼실한 청사진을 제시하길 기대해 본다. 

IT뉴스 / 이성구 기자  comg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