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Co-Bildung, ‘5.18 민주화운동’ 인식 개선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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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전경과 대치하고 있는 학생들. (출처: 5.18기념재단)
5.18 민주화운동 본 고장인 광주광역시에서 조차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학교 ACE 사업 인성함양 프로그램인 Co-Bildu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18국화> 팀(남유진. 박지민. 조건영 학생)이 실시한 ‘5.18민주항쟁 인식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들어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하여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주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18국화> 팀은 광주광역시의 111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8개 항목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대체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이 좋았지만 ‘5.18 민주화 운동의 최초 발생지는 전남대학교이다.’ 항목과 ‘5.18 민주화 운동은 당시 정부의 광주지역에 행해진 탄압을 원인으로 발발한 사건이다.’라는 중요한 항목에서 50% 이상의 오답을 보였다.

1이는 37년 전 과거 역사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영화 등 많은 대중매체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어 대학생들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5.18 민주화운동의 본 고장에서 조차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앞으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5.18국화> 팀은 “이번 실태조사 설문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의 본질적인 의미와 당시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희생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만두기 기자  ebiz@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