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율주행차 특허 등록…무인차 배송?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술 업체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운행 중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도로관리시스템이 교통 상황에서 다른 차량을 방해하지 않고 자율주행차(AV, autonomous vehicle)가 차선을 잘 ‘할당’을 받을 수 있는 특허를 등록했다. 따라서 아마존이 조만간 자율주행차 시장에도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과 더 버지 등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이 가변 도로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차로를 변경할 때 자율주행차 가변차로 변경 신호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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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아마존이 이번에 얻은 '자율주행차를 위한 차선 할당'(Land Assignments for Autonomous Vehicles)'이라는 특허는 지난 2015년 11월에 신청됐다. 이 특허는 첨단도로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속도, 목적지, 탑승자 수 및 여행 방향에 따라 자율주행차를 도로의 특정 차선으로 안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중앙도로관리시스템은 차량과 인프라 간 V2I(vehicle-to-infrastructure) 기술이다.

이 특허는 도로관리시스템이 도로 상황을 시시각각 모니터링 한 뒤 이를 자율주행차에게 알려주고 자율주행차는 이를 통해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차선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변경해 운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특허 기술은 미국처럼 주별로 교통법규가 달라 자율주행차 운행에 매우 중요하다.

아마존은 각 자동차 제조업체의 자율주행 차량에는 이 기술을 모두 개방할 예정이지만, 해당 네트워크는 아마존이 소유하고 직접 운영하게 된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공중 물류센터 배송 등 다양한 방식의 배송 기술을 연구하고 있어 자율차 배송 시스템에도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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