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피원, 스마트시티 플랫폼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국내 통신 신호 처리 분야의 최강자인 (주)디에스피원 (대표 홍동호)은 26일,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ConnectW 2016’에 참가, 수출 4,000만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디에스피원은 2015년 매출 137억원을 기록한 이래, 올해는 내수시장에서만 160억원, 수출 200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조직 구성을 마치고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 전선에 뛰어 들기 시작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이번 'ConnectW'에서 상당부분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특히 디에스피원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근간으로 개발한 실시간 고객 정보 관리 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tracking  System)은  세계 최초여서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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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피원이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념도

RFID 패시브 태그를 이용해서 바이어들과 셀러들의 위치를 오차범위 10CM이내로 정밀하게 실시간 동선 파악이 가능해 컨벤션 분야에 새로운 방식의 획기적인 운영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행사 종료 후 각 개인별 동선을 분석하여 셀러에게 분석된 빅데이터가 전달 된다. 

1대의 장비로 최대 1,000유저가 동시에 접속이 가능한 기가와이파이 솔루션도 행사 참여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미 동남아 시장에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공급 계약이 진행 중인 초고속 기가와이파이 서비스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4G 이통망을 구축을 시작한 동남아 TELCO들과의 비지니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디에스피원은 이미 국내 이통사로 4G용 장비를 공급한 실적을 바탕으로 검증된 중계기, CPE 등을 비롯한 이통 장비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6월 싱가폴 전시회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한 유아용 스마트워치 견본을 전시해, 동남아 시장 공급 확대도 노린다. 올 연말 쯤 베트남 GNC 그룹을 통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이통사와 공급을 추진 중이다. 디에스피원은 유아용 스마트워치를  2017년에만 50만대 금액으로는 3,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디에스피원의 홍동호 대표는 “지난 10년간 내수 중심의 기술 벤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앞으로의 10년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특히 그동안 다져놓은 디지털 신호 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와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을 내놓을 예정인데, 시장에서 요구하는 적정 기술과 유연한 플랫폼은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 사업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스피원은 지난 7월 커넥티드카, 스마트헬스, 스마트그리드, 스마트IoT 분야 등 적극적으로 각계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구성된 글로벌 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18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두기 기자  ebiz@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