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영국 인공지능 개발회사 ‘매직포니’ 인수

Cldp그간 꾸준히 인공지능에 관심을 보여 온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업체 트위터(Twitter)가  6월 20일(현지시간), 영국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 개발회사인 매직 포니 테크놀로지(Magic Pony Technology)를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천738억 원)에 인수했다. 

매직포니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동영상 및 사진 압축기술과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머신러닝 연구진 등 11명의 박사로 구성된 이들은 구성된 트위터의 인공지능 연구팀 '코어텍스(Cortex)'에 소속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위터는 지난 2014년 7월 매드비츠(MADBITS: 머신러닝 이미지 인식기술)와 2015년 6월 웨트랩(Whetlab: 머신러닝 시스템 구현기술)에 이어 세 번째 머신러닝 기업을 인수했다.

트위터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잭 도시(Jack Dorsey)는 "머신러닝 기술이 자사의 핵심분야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번 인수가 트위터의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등 딥러닝(Deep Learning)을 연구하는 팀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이 트위터가 머신러닝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핵심적인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영상의 품질을 높이고 사용자 환경과 경험을 개선해 충성도 높은 사용자를 묶어 높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동안 트위터 사용자 감소는 회사 운영에 가장 큰 손실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가 각종 사건 사고에서 미디어 역할을 하면서 더욱 선명한 사진이나 영상 등이 필요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류해 뉴스 서비스 형식의 컨텐츠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광고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의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심층 분석은 사진과 영상 속의 사용자를 분석하고 구분해 새로운 마케팅으로 연결 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히 자기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페이스북과 달리 정체기에 있는 트위터가 절치부심 끝에 사운을 걸고 단문 메시지와 댓글 플랫폼을 넘어 머신 러닝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중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