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크게 꾸고 인생의 목표가 있으면 오래 산다

인생의 목표가 있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즉, 꿈을 크게 꾸면 꿀수록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

캐나다 칼레튼 대학(Carleton University) 심리학과(Department of Psychology)의 패트릭 힐(Patrick L. Hill) 교수와 미국 로체스터 의대(University of Rochester Medical Center) 심리학과의 니콜라스 투리아노(Nicholas A. Turiano) 교수는 지난 14년간에 걸쳐 사망한 56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생 목표(Purpose in Life)가 있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시 말해 ‘성인에 걸쳐 인생의 목표가 죽을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Hill and Turiano, Psychological Science, 08 May 2014). 

따라서 인생을 살면서 목표가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또 다른 목표를 세우는 것이 더 오래 사는 첩경이라는 것이다(Science Daily, 12 May 2014).

이러한 효과는 젊은이뿐만 아니라 나이 든 노인에게도 나타난다. 이는 어떤 연령에 있는 사람이라도 인생의 목표(꿈)를 갖게 되면 오래 사는 효과가 나타나고 목표를 빨리 찾을수록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기존 연구에서도 삶의 목표를 갖는 것이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번 연구는 이런 효과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한 것이다. 

연구팀은 사망한 56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사망자는 현재 살아있는 이들보다 삶의 목표에 대한 의식이 부족했고 인간관계도 긍정적이지 못했다. 또한 개인이 살아가는 동안 삶의 목표가 클수록 사망률을 낮추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나이 든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에 더 직면하게 되고, 퇴직 등으로 기존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일과 일상을 상실한 뒤에는, 삶의 목표가 더 필요해지므로 목표 설정을 통해 새로운 원동력을 찾게 되면 보다 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트릭 힐 교수는 “목표 설정에 따른 어떤 독특한 작용이 장수로 이어지게 하는 것 같다(there's something unique about finding a purpose that seems to be leading to greater longevity)”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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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뉴욕소재 시내산루크의 루즈벨트 병원(Mt. Sinai St. Luke's-Roosevelt Hospital)의 랜디 코헨(Randy Cohen) 박사, 알란 로잔스키(Alan Rozanski) 박사, 그리고 시락 바비시(Chirag Bavishi) 박사도 인생의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죽을 위험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심장병에 걸릴 위험도 적다는 사실을 밝혀냈다(Cohen & Bavishi & Rozanski, Psychosomatic Medicine, 01 Dec 2015).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강화시키면 건강을 증진시켜 오래 산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인생의 목표와 죽음의 위험, 특히 심장병과의 관계를 연구한 전의 데이터를 다 모아 메타분석(meta-analysis)에 들어갔다. 무려 10개의 메타분석에 미국과 일본에서 136,000명의 참가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미국은 주로 ‘인생의 목표(a sense of purpose)’ 또는 ‘인생의 의미(meaning in life)’ 또는 ‘다른 사람들에 도움을 준다’는 항목을 평가했고, 일본은 ‘이끼가이(ikigai)’, 즉 ‘삶의 가치’를 평가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67세였는데, 이 연구기간에 14,500명이 어떤 이유로 죽음을 맞이했고 4,000명 이상이 심장마비(heart attack)나 뇌졸중(stroke)으로 시달리고 있었다. 

분석 결과 인생을 살면서 높은 목표(꿈)를 가진 사람들은 죽을 위험이 낮았다. 이 연구기간에 목표를 재설정한 사람들은 죽을 위험이 1/5로 줄었다. 또한 부정적인 사람들은 건강에 해를 주었고, 긍정적인 사람들은 건강을 증진시켜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Science Daily, 03 Dec 2015)

옛말에 '꿈을 크게 꾸라'는 것이 과학적 사실로 들어난 것이다. 이 말은 목표를 높게 설정하라는 것이다. 목표를 100%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크게 가지면 그것을 달성하려고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노력과 시간이 더 들어간 만큼 오래 산다는 얘기이다. 붉은 원숭이 띠인 병신년(丙申年)은 적극적이고 활기찬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의미함으로 어린 아이들만 꿈을 크게 꿀 것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 할머니들도 꿈을 크게 꾸고 목표를 설정해야 할 것이다. 그게 긍정적인 삶과 장수의 비결이다.

 

크기변환_사본-10632695_637493523030856_2757249799481243589_n차원용 소장/교수/MBA/공학박사/미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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