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은 따뜻하게 하면 녹아서 물이 된다. 그런데 자석 원료 등에 이용되고 있는 네오디뮴(Nd, Neodymium)은 일반적인 물질과는 달리 가열하면 얼어붙고 식히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반대 현상을 일으키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라도바우드대학(Radboud University) 연구팀은 네오디뮴을 -268도에서 -265도로 미세한 가열을 하자 오히려 네오디뮴 원자의 스핀이 굳어져 자석 같은 패턴을 형성했다. 또 반대로...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현재는 138억 년 전에 발생한 빅뱅에 의해 우주가 탄생하고 그 때 순간 강렬한 폭발에서 생긴 물질로 인해 별들이 형성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지구에서 약 2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항성 ‘HD 140283(일명 므두셀라)’을 2000년에 과학자들이 유럽 ​​우주국(ESA)의 히파르코스(Hipparcos) 위성을 통해 관측한 결과 나이를 160억년 전으로...
본 칼럼에서 언급하는 비즈니스 SW 패키지/서비스 분야는, 유틸리티 SW 나 시스템 SW 분야에 비해 커스터마이징이나 Add-On이 많이 발생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SW (ERP나 CRM, 기타 업무 처리를 위한 SW 분야)임을 우선 밝힌다. 국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커스터마이징 프로젝트 대부분이 개발 인력 투입에 의한 SI 형태, 즉 소스 커스텀 방식으로...
우리는 보통 물질이라면 고체, 액체, 기체 등 3가지 상태로 존재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극저온(영하 273도) 상태에서는 고체이면서 액체같이 운동하는 ‘초고체’(Supersolid)라는 상태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체는 인류가 풀어야 할 문제 중 하나이며, 현대 물리학 응집물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다. 입자 간 상호작용이 강한 응집된 물질이 모두가 연구 대상으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물,...
독일 괴테 대학교(Goethe University Frankfurt in Germany) 이론 물리학자 클라우디우스 그로스(Claudius Gros) 박사는 2016년 8월 22일  생명탄생 프로젝트인 ‘제네시스 프로젝트(Genesis Project)’를 제안했다. 천문학 및 우주과학 학술지 ‘Astrophysics and Space Science’에 기고한 논문 ‘Developing Ecospheres on Transiently Habitable Planets: The Genesis Project(일시적으로 거주 가능한 행성에서 생태계 개발: 창세기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제네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2일 미국 고다드 우주센터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우주 사진과 분광데이터를 추가 공개했다.이날 공개한 사진은 지구에서 2000광년 떨어진 ‘남쪽 고리 성운’, 1877년 발견된 ‘슈테팡 5중주 은하’, 지구에서 약 7600광년 떨어진 ‘용골자리 성운(Carina Nebula)’, 1150광년 떨어져 있는 거대 가스 행성 ‘WASP-96b’ 등이다.'남쪽 고리 성운'은 지름만 약 0.5 광년에...
원자가 결합하고 분리하고, 재결합하는 모습이 세계 최초로 영상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여러 원자가 결합해 분자가 되고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의 수와 종류가 변화하면 분자의 특성도 크게 변화한다. 화학의 기본 중 하나인 원자끼리 결합하거나 분리하는 모습을 영국과 독일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영상으로 기록했다.원자의 결합과 분리의 과정은 지금까지 영상으로 기록할 수 없었다. 그...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추진제 없이 전자기장 에너지로만 작동되는 기관 실험에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엔진은 EM드라이브(Electro Magnetic Drive, EMDrive) 기술로 그동안 실험들에서는 변인통제가 제대로 안되어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외부요인으로 들어갈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제외하고 진공 상태에서 작동했는데도 추진력이 발생한 것이다.실용화되면 화성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켓 추진체로는 9~12개월 걸리는 기간을 단...
한국천문연구원이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및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과 공동 개발하는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 제작에 착수한다.   SPHEREx(Spectro-Photometer for the History of the Universe, Epoch of Reionization, and Ices Explorer)는 ‘전천(全天) 적외선 영상분광 탐사를 위한 우주망원경’으로 전체 하늘에 대한 영상분광 탐사로는 세계 최초이다.      SPHEREx는 지상에서는 지구 대기에 의한 손실 때문에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 천체...
국내 연구진이 빛으로 양자 상태를 정밀 제어할 수 있는 미래 양자기술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했다. 김광석 교수(부산대) 연구팀이 아하로노프-봄 효과에 따른 양자 진동주기를 빛의 세기로 제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는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10월 10일 자 논문명 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양자 링의 반경에 따라 아하로노프-봄 효과에 의한 양자 진동주기가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도 양자 링에 쬐는 빛의 세기를 조절하면 양자 진동주기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뒤늦게 보고 나노 스케일의 반지인 양자 링이 마법같은 양자의 비밀을 알려줄 수 있을지 모른다는 호기심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관련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중력이 빛으로 바뀔 수 있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통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테면 질량이 없는 입자인 광자가 질량을 가진 다른 입자로 변할 수 없다. 하지만 우주가 탄생한 초기의 매우 극단적인 세계에서는 중력의 파동에서 빛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 알려진 중력의 성질과 움직임은 대부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국내 연구진이 그간 불가능했던 효율 100%의 정보 엔진(information engine, 정보를 일로 전환하는 장치)을 구현했다. 전통적인 열역학 법칙을 깨는 정보 엔진은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정보를 일로 전환한다’는 새로운 틀에서 완전한 효율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박혁규 연구위원(UNIST 자연과학부 교수)이 이끄는 이번 연구결과는 물리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 피지컬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