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건축허가량 작년 수준 회복

by 유재환 2009-05-31 15:26:45

상업용 부동산 건축허가량이 2009년 1월을 저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서, 2009년 3월 허가량이 2008년 동월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뉴스레이다의 분석에 따르면 2009년 3월 상업용 건축물 건축 허가 연면적은 2,025548㎡으로 작년 동월의 1,986,716㎡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금융위기와 경기 불황의 여파로 지난 1월 1,092,629㎡까지 줄어들었던 상업용 건축물 허가량은 2월1,228,279㎡으로 소폭 증가한 후, 3월에는 2월 대비 약65%에 이르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건축 허가면적의 증가는 경기 위축으로 인해 사업진행이 미뤄졌던 물량들의 출현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판교 신도시 상업용지의 토지사용 가능시기가 도래했고 파주 신도시 상업용지의 토지사용 가능시기도 7월로 예정되어 있는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건축 허가 물량이 계속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 상업용 건축물 건축 허가량은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공급의 증가가 반드시 시장 상황의 호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급의 증가에 따른 수요 부분의 증가 여부를 지켜보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분양가격 인하로 인해 상가 시장이 부분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증가된 공급 물량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소화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부분”이라며, “기대심리에 편승해 성급하게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지역적 편차의 고려와 수요 예측을 통한 신중한 투자 전략이 요구되는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KEY MESSAGE

미드저니 훈련에 아티스트 1만6천명 리스트 존재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의 학습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AI가 10초 음성으로 당뇨병 진단…”정확도 86% 이상”

스마트폰에 녹음된 10초 정도의 목소리만으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코로나 후유증 세로토닌 고갈과 관련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후유증 '롱 코로나'(Long COVID)가 세로토닌..

소행성 ‘베누’에 생명체 위한 물·탄소 존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선이 회수한 소행성 ‘베누(Bennu)’ 샘플에서 생명체에..

“집 없으면 흡연, 비만보다 빨리 늙는다”

임대주택 거주자가 자가 소유자보다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빠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