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창립 104돌 기념 '한글나라 큰 별' 장재영 장수군수 선정

by 이강민 2012-08-31 21:40:00


[e교육신문 www.newsedu.kr] 한글학회(www.hangeul.or.kr 회장 김종택)는 8월 30일(목) 한글회관 얼말글교육관에서 학회 창립 104돌 기념행사를 갖고 '한글나라 큰 별' 선정과 그동안 한글학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회원. 연구위원 등을 모시고 감사패와 매달을 증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종택 회장은 '한글나라 큰 별'로 전북 장수군 장재영 군수가 선정되었으며, 조선어학회 큰 사전 편찬 주간을 맡았던 건재 정인승 선생의 기념관을 짓고 뜻을 높여 온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한글나라 큰 별'은 한글학회 100년사에 처음 부여하는 칭호로 한글 발전사에 길이 남을 정책을 펴거나 한글을 빛낸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공로회원 모심에는 우리말글 연구와 우리말글 연구와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김문웅, 구법회 그리고 우리 말글로써 사회문화 개혁 운동과 한글서체 개발. 보급에 앞장서온 샘물 김명수 회원을 선정 하였다.

연구위원으로 김슬옹(국어학자), 박용규(역사학자)를 위촉하였으며, 오랫동안 한글학회에 성금을 보내준 권혁준. 권민아 학생에게 감사장을 수여 하였다.
김종택 한글학회장과 장재영 장수군수

이날 기념사에서 김종택 회장은 “학회 창립 104돌은 조선어학회 선열들이우리말글을 지키다 치안유지법으로 구속 모진 고초를 겪은 지 70돌이 되는 해입니다. 늦었지만 광화문 앞뜰에 ‘조선어학회 항일투쟁 기념탑’이 우둑 서는 것은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감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밝히며, “이른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투옥된 선열들이 국어학자뿐 아니라 민족운동가, 독립 운동가들이 더 많은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그늘에 묻혀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글학회 회원들과 한글 관련 단체장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영근(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글학회의 창립연대와 한글의 작명자 및 그 의미와 최고사용 연대”와 헐버트기념사업회 김동진 회장의 “한국인보다 한글과 한국을 더 사랑한 ‘헐버트’ 특강으로 행사를 마쳤다.


KEY MESSAGE

미드저니 훈련에 아티스트 1만6천명 리스트 존재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의 학습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AI가 10초 음성으로 당뇨병 진단…”정확도 86% 이상”

스마트폰에 녹음된 10초 정도의 목소리만으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코로나 후유증 세로토닌 고갈과 관련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후유증 '롱 코로나'(Long COVID)가 세로토닌..

소행성 ‘베누’에 생명체 위한 물·탄소 존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선이 회수한 소행성 ‘베누(Bennu)’ 샘플에서 생명체에..

“집 없으면 흡연, 비만보다 빨리 늙는다”

임대주택 거주자가 자가 소유자보다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빠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