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터넷] 구글의 IoB 기술개발과 전략 방향 4#

 

이번엔 구글의 혁명 중 헬스(Health) 전략 분석으로 하나는 2013년에 설립한 바이오 리서치 회사인 칼리코(Calico)에 대하여 살펴보고, 그 다음 구글이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혈당(Blood Sugar)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컨택 렌즈(Smart Contact Lens)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간의 죽음과 불멸에 도전하는 바이오 리서치 회사인 칼리코(Calico)

2013918일 구글은 중단되었던 구글 헬스(Google Health) 사업을 위해 구글의 CEO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는 아서 레빈슨(Art Levinson or Arthur D. Levinson)과 공동으로 칼리코(Calico)라는 바이오 리서치 회사를 설립하고 레빈슨을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구글이 인간의 죽음을 풀 수 있을까요(Can Google solve Death?)''구글이 인간의 불멸에 도달할까요?(Can Google reach to Human's Immortality?)'라는 타이틀로 일제히 보도했다.

 

1) 그간 추진했던 헬스전략 실패분석

2008년에 구글은 건강관련 전문 지식 서비스인 '(Knol)'을 포함한 구글 헬스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했으나, 전통적인 방법으로 건강관련 정보를 취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규모를 확장(Scale up) 수 없으므로, 201211일부로 구글 헬스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Google, 24 Jun 2011)).

필자가 분석한 실패의 원인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전통적인 방식이란 'Konl'과 같이 각종 질병에 관한 전문가들(Experts)이 지식을 올리고 소비자(환자 포함)들이 그 지식에 접근하면 질병 관련 약이나 병원 등의 광고를 보여주는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의 데이터와 고객 질병 관련 실질적인 데이터(유전자, 단백질 등)를 모을 수 없었고, (2) 그 당시에는 빅 데이터(Big Data)라는 개념이 아니라 일련의 서비스라는 전통적 방식으로 접근하여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어려웠으며, (3) 건강 연구 리서치(Health Research)와 실리콘 밸리의 벤처기업 사이에(Google) 커다란 갭(Big Gap)이 있어 추진하기가 어렵고, (4) 스마트 미디어(예를 들면 Watch or Glass) 등의 하드웨어 인프라가 충분치 않아 소비자들이 수용(Adoption) 하기가 어려워, 그간 추진했던 구글헬스의 실패를 인정하고 중단했던 것이다.

 

2) 다시 도전 길에 오른 문샷적인 칼리코

그러나 이제는 모든 상황이 바뀌었다. 따라서 검색 제왕 구글이 노화와 질병 예방 연구에 착수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구글은 구글의 리서치(Researcher) 이었으며, 미국 유명 바이오 제약사 제넨텍(Genentech)의 최고경영자(CEO)이며 Apple의 이사회 의장(Chairman)인 아서 레빈슨(Art Levinson or Arthur D. Levinson)과 공동으로 칼리코(Calico)라는 바이오 회사를 설립하고 레빈슨을 칼리코의 CEO로 임명했다.

래리 페이지는 발표문에서 "질병과 노화는 가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연구에 대한 문샷적(Moonshot)인 사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백만 명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은 선두 과학자이자 기업가이며 CEO인 아서 레빈슨이 최고 적임자"라며 CEO 선정 배경을 밝혔다. 아서 레빈슨 CEO"내 인생의 상당 부분을 건강 개선에 대한 과학기술 개발에 헌신해왔다. 래리 페이지의 새로운 도전이 내 맘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래리 페이지는 이번 사업이 기존 구글 사업과 동떨어져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헬스 케어 부문의 기술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Google, 18 Sep 2013)).

 

]3) 칼리코의 미래 집중 분석

구글은 과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여러 외신 보도의 미래 분석 자료들을 살펴보고 이를 종합 정리해보자.

 

Forbes's Analysis 

Forbes지는 '구글 칼리코 : 디지털 헬스가 불멸에 관한 재정의에 이르렀나?(Google Calico: Has Digital Health Just Become Redefined Around Immortality?)'라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Forbes, 22 Sep 2013)). 

구글 컨셉의 키포인트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이고 목표는 생명 연장(life extension). 이는 미래에 대한 배짱 투자임. 여기에 최첨단 기술인 빅 데이터(Big Data)와 유전체학(Genomics)을 이용해 전체적인 디지털 헬스 운동(digital health movement)을 재부팅하겠다는 위대한 사고(great thinking).

이는 2012년에 영입한 커츠와일(Ray Kurzweil)의 대단한 비전인 '2045년에 인간은 불멸에 이름(2045 : The Year Man Becomes Immortal)'의 장수와 생명연장(longevity and life extension)이 목표임

 

Singularity University's Analysis

특이점 대학은 '구글은 새로운 건강 스타업인 칼리코와 함께 노화와 싸우다 전문가들은 무게를 두다(Google to fight aging with new health startup Calico – Experts weigh in)'라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Singularity University, 22 Sep 2013)).

유전체학(Genomics), 단백질체학(Proteomics)과 빅 데이터(Big Data) 기술과, 그리고 최근 지도에서 각광받고 있는 크라우드 소싱 연구(Crowd-sourcing research) 방법으로 노화와 노화관련 질병을 연구하고 치료하는데 중점을 둘 것임. 빅 데이터의 데이터 마이닝을 이용하면 각종 질병들을 고치는 치료방법과 약을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고 환자들이 더욱 빠르게 접할 수 있음. 특히 암을 치료하는데 집중할 것임. 이는 향후 개인 맞춤식 건강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용이함.

특히 건강 데이터는 구조와 비구조화된 엄청난 빅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며, 칼리코가 이를 견인하면 이를 적용하고 활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무궁무진함.

당장은 칼리코는 메디컬 리서치(medical research)에 집중할 것임. 페이지도 지적했듯이 이 사업을 문샷이라 표현함. 따라서 당장 수익을 내는 사업이 아니라 10-20년 후의 장기적인 사업임.

 

Time's Analysis

Time 지는 '특별 인터뷰 : 타임지는 구글의 CEO인 래리 페이지와 인간 수명을 연장하는 새로운 벤처사업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함, 대단한 프로젝트로 건강관리의 주요한 문제를 풀 것으로 기대(Exclusive: TIME Talks to Google CEO Larry Page About Its New Venture to Extend Human Life. Bold project, to be led by biotech pioneer Arthur Levinson, will tackle's some of health care's biggest problems)'라는 기사와 '구글이 죽음의 문제를 풀 수 있을까?(Can Google solve Death? The search giant is launching a venture to extend the human life span. That would be crazy – if it weren't Google)'라는 특수 리플렛을 통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Time, 18 Sep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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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건강관리의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푸는 시도를 하고 있음. 그것도 인간 생명 연장(expanding human lifespan)에 도전하고 있음.

이것은 10-20년 후에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장기 프로젝트임.

빅 데이터의 데이터 프로세싱을 활용하면 노화 관련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음. 그러나 칼리코는 당분간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리서치 기술에 집중할 것으로 보임. 수많은 데이터들이 널리 깔려 있지만 이러한 데이터들을 빅 데이터로 모으면 가능함.

특히 2012년에 유전자 치료(Genetic Medicine) 시장은 16억 달러였지만, 2025년에 25억 달러로 증가한다면 구글이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Techcrunch's Analysis

Techcrunch'이번 주 비밀은 칼리코, 왜 구글은 노화에 도전하는 신비스러운 새로운 사업을 하려 하는가?(WTF is Calico, Why Does Google Think Its Mysterious New Company Can Defy Aging?)'라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Techcrunch, 19 Sep 2013)).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을 고치는 치료제를 찾으려면 1) 시간(time), 2) 사람과 재정의 엄청난 양(enormous amounts of human and financial capital), 3) 협력과 연구(cooperation and research), 그리고 4) 병원이나 연구소 등의 파트너쉽(a few public-private partnerships) 4가지 요소가 고려되는데, 따라서 구글칼리코의 프로젝트는 잠재적으로 매우 고무적인 비즈니스임. 

2013년에 스마트폰 사용자의 20%가 최소 한 개의 건강 앱을 다운받고 있으며, 성인의 60%가 건강 관련 온라인 정보를 보고 있음. 따라서 시기 적절한 프로젝트임.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구글의 거대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이용하면 특정 병과 관련된 패턴을 읽어낼 수 있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그 병의 기원(origins)을 알아 낼 수 있음. 

이미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브린(Sergey Brin)의 와이프인 워즈키키(Anne Wojcicki)가 창업한 스타트업 벤처기업인, 유전자 분석을 서비스하고 키트를 판매하고 있는 '23andMe.com', 구글은 2007년에 390만 달러를 투자하여 게놈분석 관련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있음.

20년 후인 2030년경에는 누구나 100살을 영위하는 시대가 도래함. 그 때는 유전학적인 개인 맞춤식 의약(genetically personalized medicine)이 필요함. 맞춤식 의약이란 개인 맞춤식 진단치료/처방이며, 이때는 예방이라는 것이 중요한 의학적 포인트가 됨. 

과거에는 연구자(researchers) 즉 과학자(scientists)와 벤처기업(entrepreneurs) 즉 실리콘 밸리 사이에 커다란 갭(Gap)이 있었으나, 양쪽이 협력하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면 혁신적인 기술과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음. 구글칼리코는 아마도 이러한 협력하는 모델로 추진할 것임.

구글의 주식시장가치는 현재 3540억 달러임. 구글이 칼리코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한들 그것은 구글의 핵심 사업과 비교해 볼 때 아무것도 아님. 

향후 3D 프린터를 이용한 장기(Organs) 사업도 가능성이 있음.

 

종합분석(정리) 

구글은 그간 클라우드 센터빅 데이터인공지능/기계학습양자컴퓨팅에 30조원 가까이 투자하여 이들 인프라를 이용한 병의 기원과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하고자 한다. 이는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프로젝트이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미국의 뇌전략(Brain Initiative))과 유럽의 인간 두뇌 프로젝트(The Human Brain Project))와 때를 같이하는 글로벌 트렌드성 비즈니스이다. 구글은 트렌드와 글로벌 이슈에 따라 시사성 비즈니스를 자주 추진한다. 

지금 중고생들은 2030년경에 50%이상이 100살을 영위한다. 따라서 유전학적, 단백질학적, 대사물질학적 등 종합적인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과 컨넥톰(Connectome)에 의한 개인 맞춤식 진단처방(치료)-예방이 필요하다. 이것을 준비하자는 것이 구글의 의도이다. 2013919일자의 구글의 시장가치는 3540억 달러이다.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병을 진단하는 스마트 컨택 렌즈 

이번에는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혈당(Blood Sugar)을 모니터링 하는 스마트 컨택 렌즈(Smart Contact Lens)에 대해서 알아보자. 정확히 말하자면 포도당(혈당) 수준(Glucose Level)을 알아내는 렌즈이다. 20141월초에 외신들은 이 기상천외한 구글의 아이디어를 일제히 보도했다. 구글은 이를 위해 눈물(Tear Fluid)에서 혈당수준을 알아내려고 하는 것이다. 아니 혈당뿐만 아니라 그 이상도 분석/진단하고자 한다. 

구글은 이를 위해 마이크로한 LED 조명을 스마트 컨택 렌즈에 융합시켜 사용자들이 포도당(혈당) 수준을 알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식품의약안전청(FDA)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공식 보도했다(Google Official Blog, 16 Jan 2014)). 

구글의 스마트 컨택 렌즈는 지능적이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서로 연결된 렌즈들이어서 소위 말하는 의사들의 처방 렌즈(Prescription lenses)라 불린다. 우선 외신들과 구글이 보도한 렌즈의 이미지부터 살펴보고, 그 다음 개발하고 있는 구글의 특허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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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_Smart_Contact_Lens_1 :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컨택 렌즈. Image Credit : Google Official Blog(16 Ja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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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_Smart_Contact_Lens_2 : 갭슐화된 전자기기의 소프트 컨택 렌즈, 눈물에서 포도당을 감지하는 센서, 전기를 받고 데이터를 보내는 칩과 안테나. Image Credit : Google via Daily Mail(14 Arp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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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_Smart_Contact_Lens_3 : 핵심 기술들이 두 개의 렌즈사이에 샌드위치 됨. Image Credit : Daily Mail(14 Arp 2014)

 

관련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확인 할 수 있다(Youtube, 17 Jan 2014)).

 

차원용 소장/교수/MBA/공학박사/미래학자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 국제미래학회 과학기술위원장, ()창조경제연구회 이사,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부회장연세대학원/KAIST IP-CEO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