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바이오 기업으로 진화하는 중

구글의 건강(Health)에 대한 문샷적(Moonshot, 달 로켓 발사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로 도전적인 위대한 사고)인 사고는 첫째 20139월에 설립한 칼리코(Calico)이다. 구글 컨셉의 키포인트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이고 목표는 생명 연장(life extension)이다.

이는 미래에 대한 배짱 투자로, 여기에 최첨단 기술인 빅 데이타(Big Data)와 유전체학(Genomics)을 이용해 전체적인 디지털 헬스 운동(digital health movement)을 재 부팅 하겠다는 위대한 사고(great thinking)인 것이다. 이는 2012년에 영입한 커츠와일(Ray Kurzweil)의 대단한 비전인 '2045년에 인간은 불멸에 이름(2045 : The Year Man Becomes Immortal)'의 장수와 생명연장(longevity and life extension)이 목표이다.

유전체학, 단백질체학(Proteomics)과 빅 데이터 기술과, 그리고 최근 지도에서 각광받고 있는 크라우드 소싱 연구(Crowd-sourcing research) 방법을 총 동원하고 있다. 빅 데이터의 데이터 마이닝을 이용하면 각종 질병들의 패턴(pattern)이 나오고 이 패턴을 분석하면 치료방법과 약을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고 환자들이 더욱 빠르게 접할 수 있다. 

 

1
구글 콘택트 렌즈

특히 암을 치료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향후 개인 맞춤식 건강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용이할 것으로 보이며, 당장은 메디컬 리서치(medical research)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의 문샷적인 사고는 혈당(Blood Sugar)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컨택 렌즈(Smart Contact Lens)이다. 20141월초에 외신들은 이 기상천외한 구글의 아이디어를 일제히 보도했다. 구글은 이를 위해 눈물(Tear Fluid)에서 혈당수준을 알아내고자 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구글은 이를 위해 마이크로한 LED 조명을 스마트 컨택 렌즈에 융합시켜 사용자들이 포도당(혈당) 수준을 알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식품의약안전청(FDA)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공식 보도했다.

구글은 2014327일에 스마트 컨택 렌즈 관련 8개의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8개의 특허를 전부 분석해 본 결과 구글의 스마트 컨택 렌즈는 혈당 수준뿐만 아니라, 온도, PH 수준(산성도), 콜레스테롤 수준(cholesterol levels), 히스타민 수준(histamine level), 요소 수준(urea level), 수유 수준(lactate level), 알콜 수준(alcohol levels), 각종 오염균(contaminants), 알레르겐(allergens), 박테리아(bacteria), 바이러스(viruses) 등 까지 확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것도 바이오와 바이오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첨단 기술들까지 망라 되어 있다. 따라서 구글의 컨택 렌즈는 만병을 진단하는 것이 목적으로 밝혀졌다.

셋째의 문샷이 오늘 발표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인체 데이터의 패턴을 빅 데이터로 분석해 인체 지도(Human Body Map)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인체의 유전자(Genome)와 분자 정보(Molecular information)를 분석해 건강한 신체의 조건을 알아내는 베이스라인 스터디(Baseline Study)’ 프로젝트를 최근 가동했다고 전했다.

올 여름부터 175명의 인체를 분석하고 향후에는 수천 명으로 확대해 건강한 사람들의 인체조건을 완전한 지도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기존 의학 연구보다 훨씬 방대한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혈액(blood), (Saliva), 소변(Urine, Urea), 눈물(Tear Fluid), 호흡(Respiration) 등의 생체정보도 모두 모은다.

구글이 갖춘 강력한 연산 시스템과 기계학습과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등을 활용해 가능한 모든 인체 데이터를 빅 데이터로 수집/분석하여, 특정한 패턴을 알아낸다는 전략인 것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익명화해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보험회사 제공 등 다른 용도로 쓰지는 않는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오늘 세번째 문샷 발표로 구글이 헬스케어 산업에 본격 뛰어들었음이 분명하게 나타났다. 단순한 신 성장 산업으로 보고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수준이 아니라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판단하고 대대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분명 첫 번 째 + 두 번 째 + 세 번 째의 전략과 기술이 융합된다면 구글은 바이오 기업으로 변신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 The Wall Street Journal – Google's New Moonshot Project: the Human Body. Baseline Study to Try to Create Picture From the Project's Findings (27 Jul 2014)

http://online.wsj.com/articles/google-to-collect-data-to-define-healthy-human-1406246214

 

원용 소장/교수/MBA/공학박사/미래학자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 국제미래학회 과학기술위원장, ()창조경제연구회 이사,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부회장연세대학원/KAIST IP-CEO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