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율 드론이 우리집 지킨다”

- 미국 스타트업 선플라워랩스, 'Sunflower home Awareness System' 발표

“누군가 우리 집을 침입하면 즉각 드론이 출동해 감시한다”

미국 스타트업 선플라워랩스(Sunflower Labs)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드론을 활용한 가정용 보안 시스템을 발표했다.

선플라워랩스의 자택 경비에 대한 자율보안 드론 ‘해바라기 홈 인식 시스템(Sunflower home Awareness System)’은 해바라기(Sunflowers), 꿀벌(Bee), 벌집(Hive) 등 3가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선플라워랩스(Sunflower Labs)

먼저 해바라기(정원 조명)가 침입자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벌집(격납고)에게 알려주면, 하이브는 윗면에 있는 문을 열고 벌(드론)에게 출동을 명령한다. 하늘로 올라간 드론은 주변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전송한다.

해바라기는 언뜻 보면 정원 조명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션 센서와 진동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집 주위를 지나가는 사람이나 동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측 가능하다. 

벌은 HD 화질로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한 카메라를 탑재한 완전자율 무인항공기다. 

벌집은 드론 충전 스테이션이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Sunflower Home Awareness System‘의 중앙 제어 컴퓨터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해바라기와 벌이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치다. 또한 벌집은 악천후에 견딜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벌 충전용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출처: 선플라워랩스(Sunflower Labs)

벌은 완전 자율 무인 항공기로,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이 가능한 HD 카메라에 장애물을 회피하는 초음파 센서 이외에 정밀 착륙을 가능케 하는 카메라도 탑재하고 있다.

선플라워랩스에 따르면 “주위의 환경을 학습하고 반응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바라기와 벌이 수집한 정보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확인 가능해 집에 없어도 어떤 움직임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Sunflower Home Awareness System’은 9,950달러(한화 약 1,150만 원)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전 예약 주문으로 999달러(한화 약 116만 원)를 결제하면 2020년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민두기 기자 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