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교통사고 발생 시 휴대전화 보다 더 빨리 긴급 연락

애플워치(Apple Watch)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휴대전화를 통해 신고하는 것보다 더 빨리 긴급 연락처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매체 뉴스센터메인에 따르면, 미국 메인주 요크 카운티(York County)에 있는 케네벙크(Kennebunk)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7세의 여성이 자동차에 치인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피해를 당한 여성은 자신의 가족에게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이미 착용하고 있던 애플워치가 즉시 긴급 연락처로 통지해 도움을 받았다. 

Apple Watch 4 애플제공

사고를 당한 도티 화이트(Dotty White)는 “갑자기 자동차가 도로에 튀어나와 나를 향해 달려왔다. 사고를 당한 나는 가족에게 연락하려고 휴대전화를 꺼내려는 순간 팔에 착용하고 있던 애플워치가 ‘케네벙크 1번 길에서 당신이 넘어지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곧 도착합니다’라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긴급 연락처로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아들과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딸이 등록되어 있었다. 애플워치의 통보를 받은 아들이 자신보다 어머니와 더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여동생에게 연락해 즉시 현장에 달려갈 수 있었다. 

아들 제임스는 “애플워치 메시지가 정말 도움이 되었다”며, “떨어져 살고 있어도 애플워치 덕분에 안심하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통사고로 여러 개의 뼈가 부러졌지만, 치료 후  현재 집에서 휴식 중이다.

한편, 애플워치 시리즈 4(Apple Watch Series 4) 넘어짐 감지 기능은 65세 이상 사용자에게는 자동으로 활성화 된다. 

이제은 기자 itnews@